기후변화 시대, 도시농업으로 활력 얻기 노지훈2023년 6월 3일조회 449 기후변화 시대에 도시 농업의 위치와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모색한다. 또한 도시농업의 특이점을 통해 기후변화의 변곡점을 넘어설 가능성을 살펴본다. 공동체 기후변화 기후위기대응 도시농업 탈성장
다시 성찰과 정화 – 기후 환경 위기 속에서 아이스퀼로스의 「아가멤논」 읽기 이유진2023년 6월 3일조회 330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작가 아이스퀼로스의 희곡인 「아가멤논」 은 아테네 시민들에게 성찰과 정화의 계기가 되어주었다고 한다. 이 텍스트가 지금 여기 기후 환경 위기 속에서는 어떤 의미와 기능을 가질 수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스신화 성찰 여성 위기 희곡
[지금 여기 가까이] ⑧ 빈곤은 찬양될 수 있을까? 故신승철2023년 6월 3일조회 410 [지금 여기 가까이] 시리즈는 단행본 『저성장 시대의 행복사회』(삼인, 2017)의 내용을 나누어 연재하고 있다. ‘저성장을 넘어 탈성장을 바라보는 시대에,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 여기, 가까이’에서 찾고자 하는 이야기다. 가난 기본소득 욕망 펠릭스 가타리 횡단성계수 관련글 [지금 여기 가까이] ⑦ 공동체가 언제나 거기 있을 거라는 착각 [지금 여기 가까이] ⑥ 왜 지금-여기-가까이에 주목해야 하는가? [지금 여기 가까이] ⑤ 왜 우리 자신을 만드는 것이 정동인가?
흑두루미의 비행 시동 한승욱2023년 5월 26일조회 387 3월 둘째 주 서산에서 만난 흑두루미들은 아지랑이 속에서 사람이 뿌린 먹이를 먹고 볕을 쬐고 노래하고 있었다. 힘을 비축하는 것처럼 보였고 먹이터 두 곳을 번갈아 날아다니며 비행 시동을 거는 것도 같았다. 대이동을 앞둔 수천 마리의 흑두루미들이었다. 서산 자연관찰 탐조 탐조태도 흑두루미
구독 경제 속 사물들 – 편리함을 통해 버려지는 것들 고은경2023년 5월 26일조회 505 정기적으로 금액을 지불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제 활동인 구독 경제는 다양한 방면에서 일상에 녹아들기 시작하여 이제는 고도화된 기술과 배송시스템의 혁신 등으로 삶의 전반을 지배하는 새로운 경제체제로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구독경제 소유의종말 장난감 폐기물
마음이 가난한 자는 누구인가? 송기훈2023년 5월 26일조회 1.9K 마음이 가난한 자는 누구일까요? 기독교 성서에 나타나는 ‘마음이 가난한 자’라는 표현을 통해 소수자성에 대한 긍정을 발견하고, 오늘날 마음이 가난한 자들은 누구인가를 밝혀내어 소수자성이 긍정되던 성서의 자리를 현재의 시점에서 재현하는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기독교 마음이 가난한 자 마이너리티 성서 소수자
[듣기의 윤리] ② 그림자를 드리운 말 보배2023년 5월 26일조회 402 내 것이 아닌 불투명한 언어로 말하기는 필연적으로 그림자를 동반한다. 그림자를 드리운 말을 어떤 태도로 들어야 할지, 스피박의 서발턴 연구와 레비나스의 윤리학, 그리고 상담의 경험을 통해 고민해본다. 상담 서발턴 스피박 타자 환대
[생태wiki번역] ⑥ 인간 지식의 손아귀에서 객체들을 빼내자 – 티머시 모턴 이승준2023년 5월 26일조회 594 [생태사상가 시리즈]는 녹색운동, 생태운동, 대안운동의 주요 저자와 활동가들에 대해서 위키피디아 항목을 토대로 탐색하는, 2023년 봄에 스타트한 생태적지혜연구소의 프로젝트이다. 여섯 번째 인물인 티머시 모턴은 미국 라이스 대학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객체지향적 사유와 생태학 연구를 교차시키는 작업을 한다. 객체지향존재론 공생 불교 생태사상가 생태학
당신의 뇌로 기후위기 극복을 상상하라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을 읽고 이환성2023년 5월 26일조회 798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을 쓴 저자는 신경과학 전문가로, 이 책에는 기존의 상식으로 알고 있던 개념이나 관념을 뒤흔드는 주장들이 속속 등장한다. 뇌의 핵심 임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성, 상상, 또는 창의성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뇌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생존을 위해 에너지가 언제 얼마나 필요할지 예측함으로써 가치 있는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해내도록 신체를 제어하는 것이라고 한다. 가소성 네트워크 뇌과학 사회 희망
[생태사상가] 자연으로부터 배우는 자율성과 자기생산 – 마투라나와 바렐라 故신승철2023년 5월 26일조회 640 마투라나와 바렐라의 저작 『앎의 나무』를 통해 생명의 구성주의에 대해 알아본다. 두 인지생물학자는 생명의 자율성과 자기생산을 강조하는 오토포이에시스 개념을 바탕으로 어떤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묻는다. 구성주의 생명 생태사상가 오토포이에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