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연구방법을 통해 살펴본 영 케어러의 돌봄과정] ② 연구참여자1의 돌봄경험 조명아2022년 10월 3일조회 669 이전 글에서는 여섯 명의 영 케어러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이번부터는 본격적으로 ‘질적연구방법을 통해 살펴본 영 케어러의 돌봄 과정’에 대한 첫 번째 연구참여자의 돌봄 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가족 돌봄 사적 돌봄 영 케어러 정상성 관련글 [질적연구방법을 통해 살펴본 영 케어러의 돌봄과정] ① 연구참여자 소개
공유(共有), 그 상상력의 한계를 허물자 – 『피지털 커먼즈』를 읽고 물루2022년 10월 3일조회 599 우리가 만든 콘텐츠뿐 아니라 감정, 정서, 생체 리듬까지 데이터로 만들어지는 데이터 세상에서 데이터 권력을 독과점하면서 공개하지 않는 플랫폼 자본주의와 기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이러한 인클로저 대항하여 이들 데이터가 공동자산화되고 호혜의 문화로, 서로 공생하는 실천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카피레프트 커먼즈 플랫폼 기업 플랫폼 자본주의 피키털
샤머니즘 리부트, 가능할까? 괜찮을까? – 기후위기 속에서 『삼국유사』 「기이」 ‘왕검조선[고조선]’ 읽어보기 이유진2022년 10월 3일조회 443 리부트[reboot]. 쭉 해오던 행위를 새삼스럽게 다시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겠다. 리부트는 이미 시효를 상실한 것으로 치부되고 있는 것을 재생시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샤머니즘도 리부트될 수 있을까? 왠지 까딱 잘못하면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을 듯한, 샤머니즘 리부트를 생각해 본다. 단군 리부트 삼국유사 샤머니즘 애니미즘
[현장스케치]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생태적지혜2022년 9월 26일조회 560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를 슬로건으로 기후위기 해결을 요구하고 불평등 해결을 촉구하는 924기후정의행진이 2022년 9월 24일(토) 오후 3시부터 시청역-숭례문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그 뜨거운 현장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기후위기 기후정의 기후행동 탈성장 행진
“모두가 기후위기의 가해자이고 피해자”라는 그럴듯한 착각 전병옥2022년 9월 26일조회 1.2K 지금까지 우리는 ‘기후정의를’ 국제협상에서 선진국들의 책임과 선도적인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구호로 활용했을 뿐이다. 지난 여름, 한국과 파키스탄을 강타한 폭우 피해 사례에서 보듯이 기후정의는 즉각적인 실천의 과제이다. 기후위기 기후정의 기후행동 연대
퍼실리레이터의 태도 -양육하고 섬기는 평등의 서번트에 대하여 정현진2022년 9월 26일조회 446 성공적인 집담회를 이끌기 위한 퍼실리레이터의 태도는 어떤 것일까? 나는 퍼실리레이터를, 양육하고 섬기면서도 평등하게 이끌어가는 서번트(servant)라고 표현하고 싶다. 섬김 양육 집담 퍼실리레이터 평등
그 이름이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식물에게 배우는 인문학』을 읽고 다랑2022년 9월 26일조회 489 집 근처 작은 공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식물들에게 말을 건넨다. 이 시간을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과 식물들이 서로 예의를 지키며 공존하고 있는 모습이 앞으로 유지하고 지켜야 할 도시의 모습이 아닐까. 그래서 오늘도 공원에 있는 식물들의 이름을 생각하며 공원을 걷는다. 공원 공존 도시 산책 식물
행복론의 계보학 – 「행복을 철학하다」를 읽고 이환성2022년 9월 26일조회 836 이 책에서는 고대의 소크라테스로부터 근대의 스피노자까지의 철학자들의 행복론을 언급하면서도 그리스의 스토아철학과 인도에서 탄생한 불교의 행복론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저자는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인류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행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였는가를 여러 철학자를 통해 소개하면서 그 속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기를 바랄 뿐이다. 관계 생활 욕망 철학 행복
홍대폐염전 저어새와 친구들 한승욱2022년 9월 18일조회 855 그날도 저어새는 홍대폐염전 깊숙한 곳에서 잠을 잤다. 반가운 검은머리물떼새는 늘 있던 바위 앉았고 우아한 장다리물떼새는 저편으로 걸어갔다. 그들은 내년에도 좋은 마음을 물고 올 것이다. 생태 영종도 저어새 탐조 홍대폐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