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상황에서 돌봄모듈의 사회적 행동지침 –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대한 단상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탈성장과 순환경제 등 거대 담론에 묻힌 기후위기에서 공동체와 개인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 할까? 시카고 폭염의 사례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속 상호의존적 돌봄관계를 통해 일상적 재난 사회에서의 행동지침을 되짚어 본다.

[왜 기후위기는 여태 해결이 안 되고 있는가 -CCC의 비밀을 찾아서] ⑤ – 지구를 구하기 위한 행동 지침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와 전략

기후위기 해결, 너무 거대하고 막막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믿고 있는 이야기(신화)만 바꿀 수 있다면 가능하다. 거대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수백만의 사람들이 협력해야 하는데, 공통의 이야기는 이를 가능하게 한다. 이야기는 감정뇌를 건드려 사람들을 행동하게 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 행동을 결정하는 선택설계(보이지 않는 설계)를 바꾸어 성장신화를 벗어나 우리가 꿈꾸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마음생태모임_『디그로쓰』(online)

『디그로쓰』(산현재, 2021)에 관한 마음생태모임이 2021년 11월 25일(목) 오전10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2022년 1월 4일(화)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 제프 크로커 저 『기본소득과 주권화폐』(2021, 미래를소유한사람들)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기후위기와 탈성장 –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를 읽고

지금의 기후위기에 처할 때까지 자본주의는 그 역할이 막대했다. 그런데 이 자본주의도 더는 지속이 힘들다. 아무리 자본주의라 하더라도 인류 없이 가능하겠는가. 기후위기는 자본주의뿐만 아니라 인류도 종료시킨다. 인류가 생존하려면 성장을 외치는 자본주의 말고 다른 방법도 고려해 봐야 한다. 성장을 고집하면 기다리는 건 대멸종뿐이다.

손이 노래졌다네

기후위기는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했다. 이론으로만 인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으로 출발해 생동하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다짐했다. 이야기를 들으며 연결되려 노력하는 것. 기후위기는 그간 사회 안에서 각자도생으로 깨져버린 관계와 돌봄을 회복하는 것이기도 하다. 회복과 전환의 사회를 꿈꾸며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지역의 발명] ⑰ 지역과 기후위기

기후위기가 생태공동체를 회복하는 기후희망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행정이 많은 시간과 자원을 들이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주민들이 지역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극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

기후화폐를 시작하며 – 기후위기 시대 다람쥐회의 도전과 혁신

전 국민이 탄소감축을 위한 노력을 하고 하나의 통합된 마일리지 관리체계로 적립하여, 제로페이의 한 축으로 ‘기후화폐’를 장착하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해 다람쥐회가 기후화폐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기후위기 시대 마음의 생태학

기후위기의 심각한 현실 앞에서 다시 희망을 말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동작이 필요할까? 그것은 삶의 가치를 찾고 뾰족한 이접의 마음을 극복하며 우리는 본래 상호의존적인 유한의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웃과 친구와 가족과 더불어 가난해질 때 기후위기 극복의 탈성장 사회는 실현가능해 질 것이다. 이는 전혀 새로운 무엇인가가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소중’ 했던 것들을 바로 세우는 것이 될 것이다.

[왜 기후위기는 여태 해결이 안 되고 있는가 -CCC의 비밀을 찾아서] ④ 기후위기 해결에 심리학이 중요한 이유는? (下)

인간이 기후위기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로, 진화심리학적 요인이나 기타 인간 내부의 심리적 요인들도 있으며, 사회적 침묵, 언어의 문제, 복잡하고 다면적 문제라는 기후변화 자체가 가진 문제들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비유나 이야기, 종교가 주는 교훈을 통해 여러 편향과 장애를 극복하며 기후문제를 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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