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라는 알[卵]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상에 부합하지 않았던 나의 실제 모습은, 두꺼운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오고자 부단히 노력했지만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 다시 감춰졌다. 사회가 원하는 여성상에 맞추며 사는 삶이 아닌, n개의 성이라는 다양한 가능성 속에서 나를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