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3) 오후 집에 들어서니 창문앞 화단 로즈마리에 팔랑팔랑 나비가 날아왔습니다. 한참 앉아있는게 신기해 사진을 찍고 바라봤습니다. 무늬가 예쁘네.

갑작스런 부고를 들은터라 애통함에 몸과 마음이 아픈데 날개짓을 멈추고 가만히 앉아있는 나비라니…

어떻게 이런 일이…하고 온몸에 들어간 힘이 빠지며 애도하는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슬프고 그립고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나비는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