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경제 속 사물들 – 편리함을 통해 버려지는 것들new

정기적으로 금액을 지불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제 활동인 구독 경제는 다양한 방면에서 일상에 녹아들기 시작하여 이제는 고도화된 기술과 배송시스템의 혁신 등으로 삶의 전반을 지배하는 새로운 경제체제로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누구인가?new

마음이 가난한 자는 누구일까요? 기독교 성서에 나타나는 ‘마음이 가난한 자’라는 표현을 통해 소수자성에 대한 긍정을 발견하고, 오늘날 마음이 가난한 자들은 누구인가를 밝혀내어 소수자성이 긍정되던 성서의 자리를 현재의 시점에서 재현하는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나의 간디학교 일지] ① 시작하는 글 – 대안이 뭐길래!new

나의 10대를 고스란히 함께 보낸 곳은 ‘제천간디학교’, 대안학교입니다. 그곳의 냄새와 소리와 공간과 시간과 사람이 만든 사건들을 풀어내 보려 합니다. 이야기를 전하듯이, 적당히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러면서 묻습니다. 나는 무엇을 배웠을까? 대안학교를 졸업한 나는 대안적인 인간이 되었을까?

[어쩌다 이장] ⑲ 예지몽(叡智夢), 일장춘몽(一場春夢)new

이빨이 빠지는 꿈은 흉몽인가, 예지몽인가, 일장춘몽인가. 불길한 꿈을 꾸고 난 후 마을에 불길한 일이 닥쳤지만 한편으로는 시원하게 해결되었으니, 이 ‘어쩌다 이장’에게도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 생긴 게 아닐까?

가정과 돌봄-영케어러의 아버지 돌봄 기록지 ⑦new

2023년 설날 연휴, Covid-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위험과 절망을 끌어안은 아버지와 내가 서로의 곁에 머무르기로 했다. 3년 만에 3박 4일의 병원 내 아버지 돌봄이 서로에게 어떤 시간이 될지 기대하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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