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리통신] ㉚ 우연 – 뜻하지 않게 저절로 생겨 묘하게 일어나는 일들new

기후위기 공부하는 마을동아리 ‘지구손수건’은 2022 울주군 평생학습 체험대전에서 기후위기와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주변인이 돼라. 사이에 머물러라 – 『천개의 고원』을 읽고new

8개월 동안 수업의 느낌을 돌아보며 느낀 점을 이야기한다. 노마드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한다. 영토화와 탈영토화, 패인 홈과 매끈한 면에 대해 이야기한다. 매끈한 홈은 과연 불가능한가? 차이와 거리가 없어지고 시간과 공간이 붙어있는 현재에 대해 고민한다. 애도에 대해 생각한다.

‘부패’할 줄 아는 것들의 미학 –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를 읽고new

저자는 유기농 농산물을 다루는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이윤만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본주의 경제에 위화감을 느껴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만의 진짜 일을 하고자 4년 반 동안 제빵 기술을 익혀, 치바현에 자신만의 가게를 열지만 2011년 3월에 동일본대지진의 계기로 보다 좋은 환경을 찾아 시골 마을로 이주하여 천연발효 빵 가게를 연다. 이 이야기는 가쓰야마에서의 분투기이다.

들뢰즈의 「바틀비 혹은 상투어」 ① : I WOULD PREFER NOT TOnew

이 글은 1993년 『Critique et Clinique』에 실린 질 들뢰즈(Gille Deleuze)의 「Bartleby, ou Formule」(Paris: Les Éditions de Minuit, 1993. Chapitre Ⅹ, pp. 89-114.)를 번역한 것으로, 2000년에 한국어판 「바틀비, 혹은 상투어」(김현수 옮김)라는 제목으로 『비평과 진단: 문학, 삶 그리고 철학』(인간사랑, P125-163)에 실린 적이 있다. 이번에 「바틀비 혹은 상투어」라는 제목으로 재번역되어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다.

기후위기 대응, 과학을 넘어 정치에 희망을 걸다.new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무관심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관련 지식이 부족해 무관심하기보다는 구체적인 해법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아 관심을 덜 기울이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법과 사례가 제시될 필요가 있는데, 인류 문명의 큰 성과인 〈몬트리올 의정서〉를 통해 사례와 해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콜로키움 특집] ① 미래를 주술화하기 – 「딥 에콜로지」를 읽고new

제13회 생태적지혜연구소 콜로키움에서 『딥 에콜로지』(원더박스, 2022) 전반부(1~6장)에 대한 발제문으로 발표된 글이다. 오늘날 생태위기는 “심층”의 근본적 개혁을 필요로 한다. 질주하는 기차를 탈선시키려 하는 심층생태학의 사고를 재주술화라고 부르는 저자의 주장에 귀기울여 보자.

[콜로키움 특집] ② 심층생태학과 비폭력적 전환 – 『딥 에콜로지』를 읽고new

제13회 생태적지혜연구소 콜로키움에서 『딥 에콜로지』(원더박스, 2022) 후반부(7~11장)에 대한 발제문으로 발표된 글이다. 심층생태학이 보다 현실성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저자의 질문에 ‘야생’이라는 키워드를 따라서 그 방법을 함께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이런저런 휴머니즘 시대의 참회 – 기후 위기 속에서 『삼국유사』 「의해」 〈진표가 간자를 전하다〉 읽어보기new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은 존재를 끊임없이 재정의한다. AI를 사람과 대등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기도 하며, 고통이 제거된 사람을 만들려고 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즘들 앞에 불교의 참회를 놓아보면, 이즘들은 참회를 존재의 재정의에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그렇듯 끊임없이 재정의되면서 상호교섭하는 존재들은 기후 위기의 당사자이며 가해자이며 희생자이며 수혜자일 것이고, 속된 말로 호구이기도 할 것이다.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