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농부 이야기] ② 토종의 살림살이new 쪼2026년 1월 18일조회 70 생태학이라는 용어를 처음 쓴 에른스트 헤켈은 이를 ‘자연의 경제’라고 불렀습니다. 인간뿐 아니라 자연도 살림살이를 한다고 이해한 것이지요. 자연의 살림살이를 배운 토종은 시중에 파는 종자들과는 다른 경제생활을 합니다. 자식보다는 흙 속 공동체에 더 공을 들이는 겁니다. 토종은 왜 그런 살림을 꾸리는지 살펴봅니다. 공동체 농생태학 돌봄 살림 토종 관련글 [장흥 농부 이야기] ① 쌀의 미식학
[진솔한 몸] ⑥ 이름 너머new 솔빈2026년 1월 18일조회 124 그 도서관에는 장애인이란 분류된 이름이 아니라, 한 사람이 달궈놓은 온기가 남아 있었다. 그리움 돌봄 삶 장애 존엄 관련글 [진솔한 몸] ③ 약봉지 [진솔한 몸] ④ 울컥하는 감정처럼 [진솔한 몸] ⑤ 행복을 알던 사람
[월간 일상송_노래 에세이] ① 멀리 떠난 냥이, 내 친구new 김영준2026년 1월 18일조회 112 월간 기후송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 종종 살갑게 다가와 밥을 먹고 가던 고양이가, 죽음을 직감하고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집 앞에 왔는데, 결국은 죽게 되어 묻어주었던 일을 노래로 표현한 곡. ai음악 고양이 노래에세이 월간일상송 홈리스
[마을에서 철학하기] ② 길 없는 숲에 조약돌 놓기new 김진희2026년 1월 18일조회 149 생태 철학자 티모시 모튼의 ‘생태적 사유’( The Ecological Thought) 독서 노트-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아는 건 낯설고 무섭도록 쉽다고 한다. 나는 ‘왜 알겠는데 모르겠지?’ 라는 질문을 품는다. 이 질문을 탐색하는 사유는 나의 것이 아닌 모튼의 사유와 나의 경험이 만난 비인간 존재가 아닐까. 이해되지 않는 모호한 상태에서 읽어가지만 길 없는 숲에 조약돌을 놓아 돌아올 길을 찾고 싶다. 비인간 생태적 사유 생태철학 초객체 티모시 모튼 관련글 [마을에서 철학하기] ① 티머시 모튼의 『생태적 삶』을 읽고
[동양철학 조각모음] ⑰ 쉽고 단순한 것에 도가 있다- 이간지도(易簡之道)new 이유진2026년 1월 18일조회 59 한국 사람이라면 극기복례(克己復禮)라는 말은 모를지언정 극기라는 말은 들어보았고 그 뜻을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극기를 쉽고 단순한 것이라고 선뜻 말하게 되지는 않는 듯하다. 이런 현실과는 다르게 유교에서 극기복례를 ‘쉽고 단순한 삶의 방식’ 즉 이간지도(易簡之道)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공사 극기 단순함 바깥 욕 관련글 [동양철학 조각모음] ⑭ 도덕적 정당화 [동양철학 조각모음] ⑮ 종교·사상·문화의 유전(流傳) [동양철학 조각모음] ⑯ 군자(君子)의 두 얼굴
[Z세대가 역사를 만든다] ② Z세대의 반란 — 사회정의의 기쁨을 위해 _by 타소스 타르기스new 사드주네와 기계들2026년 1월 11일조회 453 2011-2012년 글로벌 점거운동 15년 후 등장한 Z세대는 훨씬 더 황폐해진 세상—따라서 훨씬 더 솔직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이 세대는 더 이상 개혁을 ‘믿지’ 않는다. 미래의 잔해 속에서 자라난 세대다. 권력을 장악할 필요조차 없다. 권력이 이미 데이터와 알고리즘, 환경, 그리고 신체 자체로 분산되어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점거운동이 도시 안에 ‘자율 공간’을 구축하려 했다면, Z세대는 네트워크화된 공동체와 분산된 운동, 일시적인 연대를 통해 영구적인 자율 상태에 산다. 작고 일상적인 불복종, 돌봄 공동체, 생태적 삶, 시스템과의 단절을 원한다. 더 이상 권력 장악이 아니라 소멸이다. 더 이상 선거, 사회민주주의, 위임은 없다. 의회의 완전한 소각과 민중회의(people’s assembly)의 창설이 있을 뿐이다. 항의와 개혁이 아닌, 절망자들의 봉기다. Z세대 권위주의 봉기 청년 혁명 관련글 [GEN Z MAKES HISTORY 번역] ① 서문: Z세대가 역사를 만든다
[초록산책] ⑯ 새해 결심new 강세기2026년 1월 11일조회 508 새해를 맞이하여 잘 살아보리라 굳게 결심하지만 그 다짐이 허물어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어떻게 해야 한 해를 잘 살아낼까요? 계절에 순응하여 모든 것을 비운 채 고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무가 들려주는 지혜의 말을 전합니다. 결심 나무 새해 생태 오늘 관련글 [초록산책] ⑬ 제철 즐거움 [초록산책] ⑭ 내일은 언제 오나 [초록산책] ⑮ 겨울이 오고 있다
[생태wiki번역] ⑳ 에코페미니즘의 전설 – 캐롤린 머천트new 책 먹는 오리2026년 1월 11일조회 449 캐롤린 머천트는 『자연의 죽음』에서 17세기 과학혁명 이후 자연이 유기적이고 생명적인 존재에서 지배·통제의 대상인 기계적 자원으로 전환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자연의 여성화와 여성 억압이 함께 작동했음을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그녀의 연구는 과학사·환경사·에코페미니즘을 결합해 근대 문명이 형성한 자연관을 재검토하고, 인간과 자연의 협력적 관계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과학혁명 에코페미니즘 자연의죽음 캐롤린머천트 환경철학 관련글 [생태wiki번역] ⑲ 여성의 삶과 자급의 사회학 – 마리아 미즈 [생태wiki번역] ⑱ 생명약탈 농업에 맞서다 – 반다나 시바 [생태wiki번역] ⑰ 평화를 향해 걸어간 사람 -사티쉬 쿠마르
[기후협치 Q&A] ⑤ 기후 협치를 위한 실천 매뉴얼new 이승준2026년 1월 11일조회 419 생태적지혜연구소가 기획한 책 『기후 협치 – 지구 거주자들의 공생과 연대』(알렙, 2025)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표저자가 독자들과 소통한 내용을 Q&A형식으로 총5회에 걸쳐 연재한다. 거버넌스 공생 기후협치 생태민주주의 연대 관련글 [기후협치 Q&A] ④ 내일의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정치- 거버넌스의 사례들 [기후협치 Q&A] ③ 인간을 넘어, 다중의 목소리가 만드는 새로운 공생 [기후협치 Q&A] ② 아래로부터의 구성적 협치
인간 너머의 연대와 보살핌 – 『천 개의 파랑』을 통해 본 동물복지와 로봇권new 홍순용2026년 1월 11일조회 539 날카로운 시선과 사회 속에 너무 오래 머물다 보면, 가벼운 다정함조차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천 개의 파랑』은 이처럼 오래 구겨진 채로 방치돼 있던 감정의 주름 사이로, 조용하지만 분명한 온기를 전하는 작품이다. 이 책을 서사의 출발점으로 삼아, 오늘날 경주마를 둘러싼 동물복지 및 기관의 실태를 살펴보고, 인공지능 로봇의 권리문제를 에코휴머니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자 한다. AI 로봇 비인간존재 에코휴머니즘 전자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