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컴퍼니] ⑤ 색다른 탈주 김준영2024년 12월 3일조회 550 한국 사회는 점점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포용해야 할 시점에 다다랐다. 그러나 현재의 ‘다문화’와 ‘다양성’ 논의는 특정 중심성을 기준으로 타자를 규정하며 평등하지 못한 관용과 배려에 머물러 있다. 다양성은 단순히 타자를 용인하는 차원을 넘어, 내부와 외부의 얽힘을 통해 변화를 수용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다문화 사회에서의 다양성은 색다름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새로운 욕망과 관계를 창출하며 공동체를 재구성하는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하지 않을까. 이를 위해 우리는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나야 하며, 다양성의 진정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탈주‘를 시작해야 한다. 상호관계 색다름 생태망 소울컴퍼니 탈주 관련글 [소울컴퍼니] ② 나의 집은 어디인가! [소울컴퍼니] ③ You can’t judge a book by its cover [소울컴퍼니] ④ 기다려주는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