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댁 이야기] ㉖ 나가 고생한 것이 어찌케 커피 한 잔으로 다 때워지겄어? 최은숙2025년 8월 26일조회 754 3년간 바깥출입을 하지 못 한 채 앓고 있던 상덕씨는 어느 아침, 생전 처음으로 보성댁에게 커피를 한 잔 타 준다. 그리고 그날 점심 식사 후 상덕씨는 세상을 뜬다. 상덕씨의 죽음을 자식들에게 알리고 난 후, 보성댁은 영정 사진으로 쓰기 위해 찍어둔 사진을 내려 먼지를 닦는다. 근현대사 노인 부부 영정사진 죽음 관련글 [보성댁 이야기] ㉕ “나 서울에 요한이 입학식 갔다 올라요.” [보성댁 이야기] ㉔ “우리 큰아들이 장개를 잘 갔네.” [보성댁 이야기] ㉓ 먼 아가 책만 보믄 정신을 못 채리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