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한 인간과 상상하는 이미지 – 『소진된 인간』을 읽고 이상2023년 2월 3일조회 1.0K 사무엘 베케트는 말한다. 자신도 고도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소진된 인간'의 들뢰즈 식으로 말하자면 고도는 '무'에 가깝다. 존재 자체로 의미를 지니는 것은 없다. 고도는 소진된 인간일 수도 있고 다른 무엇과 엮여 신이 나 자유 혹은 다른 무엇이 된다. 그 연결성이 중요한 것이다. 고도를 기다리며 들뢰즈 사무엘 베케트 소진된 인간 피로한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