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너머의 연대와 보살핌 – 『천 개의 파랑』을 통해 본 동물복지와 로봇권 홍순용2026년 1월 11일조회 1.1K 날카로운 시선과 사회 속에 너무 오래 머물다 보면, 가벼운 다정함조차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천 개의 파랑』은 이처럼 오래 구겨진 채로 방치돼 있던 감정의 주름 사이로, 조용하지만 분명한 온기를 전하는 작품이다. 이 책을 서사의 출발점으로 삼아, 오늘날 경주마를 둘러싼 동물복지 및 기관의 실태를 살펴보고, 인공지능 로봇의 권리문제를 에코휴머니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자 한다. AI 로봇 비인간존재 에코휴머니즘 전자인격
시대의 침묵을 깨뜨린 사람들 -마야 안젤루, 드레드 스콧, 버지니아 마이너 홍순용2026년 1월 3일조회 1.0K 2025년 가을, 세인트루이스를 다녀왔습니다. 이곳과 연관된 세 인물을 소개하며, 억압받는 환경에서도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존재와 권리를 주장한 용기에 대해 소개합니다. 바로 마야 안젤루, 드레드 스콧, 버지니아 마이너 입니다. 이들이 외친 사회에 대한 비판은, 오늘날에도 우리가 마주하는 인종차별, 성차별, 혐오, 배제, 불평등입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당신은 당신을 정의하려는 힘보다 더 큰 존재다." 용기 인권 제도 차별 평등
[재즈 춤과 생태적 메시지 사이에서] ① 라이산 알바트로스 홍순용2025년 9월 26일조회 508 Chris Jordan의 〈Albatross〉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솔로재즈 씬(scene)에서 최초로 생태적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담은 과정과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예술적 방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멸종위기종 생태 알바트로스 재즈 춤
[2025 하반기 UN] ②INC 5.2 – 플라스틱협약을 끝내기 위한 열쇠는? 홍순용2025년 9월 18일조회 1.2K 8월 제네바에서 열린 플라스틱조약 제6차 협상이 10일간 진행되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24년까지 체결하기로 했던 조약은 25년에도 사실상 어려워졌다. INC-5.3 다음 회의는 아직 시기마저 밝혀지지 않았다. 무엇 때문에 이 협상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지, 지연이 될수록 다가오는 위험과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해본다. UNEP 규제 정부간협약 풀뿌리민주주의 플라스틱 관련글 [2024 하반기 UN] ① 당사국총회 – 생물다양성 및 기후변화
두 얼굴의 AI,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홍순용2025년 7월 11일조회 1.7K 최근 여러 범용 AI가 일반인들에게 대중화되면서, AI를 활용하는 사례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속도가 빠른 만큼, 이를 이용한 범죄와 여러 부작용도 급증하고 있다. 이미 사회 깊숙이 침투한 AI를 제재하기 위한 유럽의 법제화 동향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과 가져야 할 경각심을 점검해본다. AIact 유럽연합 인간기본권 인간존엄성 인공지능기본법
또 다른 침묵의 봄, ‘침묵의 하늘’ 홍순용2025년 6월 26일조회 988 '침묵의 봄'은 1962년 해양생물학자 레이첼 카슨이 쓴 책으로, 현대 환경 운동의 시작을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여전히 환경 파괴는 진행형이고, 1970년과 2017년 사이 북미에서 30억 마리 이상의 조류가 사라졌으며 조류 종(species)의 75%의 개체가 사라졌다. 이처럼 '침묵의 하늘'이 다가오고 있는 이 시점에, 조류를 구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어떤 노력들이 있어왔는지 그리고 그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살펴본다. 멸종위기종 생물종다양성 조류 철새보호협약법 침묵의봄
미국의 NDC: 바이든이 완수할 마지막 임무 홍순용2025년 1월 3일조회 2.0K 지금 전 세계는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 가능하면 1.5℃로 제한하려 한다. 이 지구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제출이다. 2024년 12월 19일 미국 백악관에서 새 NDC를 발표했다. NDC의 배경과 미국의 사례를 살펴보자. Justice40 NDC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메탄 파리협정
[2024 하반기 UN] ① 당사국총회 – 생물다양성 및 기후변화 홍순용2024년 11월 26일조회 615 2024년 하반기 11월에 UNCBD(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와 UNFCCC(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렸다. 회의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어떠한 성과가 있었는지 그리고 또 어떠한 점이 부족했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11월 25일부터 진행된 INC-5(정부간협상위원회)의 플라스틱협약을 앞두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플라스틱 행진의 현장 분위기와 의미를 알아보자. COP16 거버넌스 당사국 총회 생물다양성 플라스틱행진
AI는 히어로일까, 빌런일까? 홍순용2024년 11월 3일조회 883 AI 덕분에 우리는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정교한 예측으로 기후위기를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AI 때문에 더욱더 환경이 악화된다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AI와 ML(머신러닝)에 대한 정의부터, 이 기술들이 오늘날 기후 위험 관리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환경에 어떤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기후변화 머신러닝 인공지능 탄소배출 테크놀로지
생태적 이주 – 기후 난민에 대한 고찰 홍순용2024년 9월 3일조회 7.3K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그 영향은 평등하지 않다. 해수면 상승, 가뭄과 사막화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취약한 지역의 사람들부터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어야 한다. 기후 난민에 대한 개념을 되짚어보며, 오늘날 이들이 처한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필요한 정치적 법적 체계까지 살펴보자. 국제난민법 기후난민 생태적 이주 폭염 해수면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