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AI,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홍순용2025년 7월 11일조회 1.3K 최근 여러 범용 AI가 일반인들에게 대중화되면서, AI를 활용하는 사례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속도가 빠른 만큼, 이를 이용한 범죄와 여러 부작용도 급증하고 있다. 이미 사회 깊숙이 침투한 AI를 제재하기 위한 유럽의 법제화 동향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과 가져야 할 경각심을 점검해본다. AIact 유럽연합 인간기본권 인간존엄성 인공지능기본법
또 다른 침묵의 봄, ‘침묵의 하늘’ 홍순용2025년 6월 26일조회 485 '침묵의 봄'은 1962년 해양생물학자 레이첼 카슨이 쓴 책으로, 현대 환경 운동의 시작을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여전히 환경 파괴는 진행형이고, 1970년과 2017년 사이 북미에서 30억 마리 이상의 조류가 사라졌으며 조류 종(species)의 75%의 개체가 사라졌다. 이처럼 '침묵의 하늘'이 다가오고 있는 이 시점에, 조류를 구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어떤 노력들이 있어왔는지 그리고 그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살펴본다. 멸종위기종 생물종다양성 조류 철새보호협약법 침묵의봄
미국의 NDC: 바이든이 완수할 마지막 임무 홍순용2025년 1월 3일조회 1.6K 지금 전 세계는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 가능하면 1.5℃로 제한하려 한다. 이 지구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제출이다. 2024년 12월 19일 미국 백악관에서 새 NDC를 발표했다. NDC의 배경과 미국의 사례를 살펴보자. Justice40 NDC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메탄 파리협정
[2024 하반기 UN] ① 당사국총회 – 생물다양성 및 기후변화 홍순용2024년 11월 26일조회 416 2024년 하반기 11월에 UNCBD(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와 UNFCCC(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렸다. 회의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어떠한 성과가 있었는지 그리고 또 어떠한 점이 부족했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11월 25일부터 진행된 INC-5(정부간협상위원회)의 플라스틱협약을 앞두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플라스틱 행진의 현장 분위기와 의미를 알아보자. COP16 거버넌스 당사국 총회 생물다양성 플라스틱행진
AI는 히어로일까, 빌런일까? 홍순용2024년 11월 3일조회 606 AI 덕분에 우리는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정교한 예측으로 기후위기를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AI 때문에 더욱더 환경이 악화된다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AI와 ML(머신러닝)에 대한 정의부터, 이 기술들이 오늘날 기후 위험 관리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환경에 어떤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기후변화 머신러닝 인공지능 탄소배출 테크놀로지
생태적 이주 – 기후 난민에 대한 고찰 홍순용2024년 9월 3일조회 5.5K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그 영향은 평등하지 않다. 해수면 상승, 가뭄과 사막화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취약한 지역의 사람들부터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어야 한다. 기후 난민에 대한 개념을 되짚어보며, 오늘날 이들이 처한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필요한 정치적 법적 체계까지 살펴보자. 국제난민법 기후난민 생태적 이주 폭염 해수면 상승
우리가 숨기고 싶어 하는 진실 – 낙농업 유제품과 동물권 홍순용2024년 8월 11일조회 1.9K 이스라엘 와이즈만과학연구소에 따르면 포유류의 60%는 가축이며, 한 해 700억 마리가 넘는 가축이 인간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낙농업은 인권과 동물권이 걸린 광대한 생태계다. 낙농업이 처한 오늘날의 문제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자 ESG 낙농업 동물권 동물복지 지속가능성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프라이부르크’를 소개합니다 홍순용2024년 7월 26일조회 11.4K 프라이부르크를 직접 다녀오면서 깨달은 것은, 다양한 문화에서 환경 관련 담론 및 커뮤니티가 일어나고 또 수행되는 것들이 쌓여 귀중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점이다. 이 모든 것은 주민들의 애착과 헌신이 있어야 가능하며, 프라이부르크의 녹색도시 실천은 환경적인 측면뿐 아니라 그 안에 사는 모든 생명체를 바라보고 존중하는 원리가 있어 가능했던 것이다. 이러한 프라이부르크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녹색도시 보봉마을 생태도시 지속가능성 프라이부르크
위대한 어머니, 맹그로브 ‘The Mangrove Mothers’ 홍순용2024년 7월 11일조회 1.2K 해수면 상승과 이상 기후가 맹그로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위협 역시 결국 인간의 탄소배출로 인한 기온 상승 때문이다. 맹그로브 숲이 파괴된다면 환경 완화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고, 이는 다시 기온 상승을 부추겨 해수면 상승 및 심각한 기상 현상을 일으키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전 세계 모두가 맹그로브 지원 기금에 참여해야 할 이유는 명백하다. 가장자리 기후위기 맹그로브 재조림 탄소격리
탄소중립의 핵심 ‘그린프리미엄’ –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를 읽고 홍순용2024년 6월 26일조회 1.4K 2021년 2월, 빌 게이츠의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가 나오고 번역판을 기다릴 새 없이 원서를 주문하여 바로 읽어보았다. 이 책은 내게 2050년까지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흐름이 주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그래서 MBA에서 ESG 전공을 하게 되고 졸업한 지금 시점에서, 다시 이 책을 읽어보며 오늘날 이러한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하고 또 그린프리미엄이 왜 중요한지 살펴보았다. 그린프리미엄 기후변화 기후위기 빌게이츠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