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2주기 추모(축)제 특집] ④ 다단계의 달인 –신승철

처음에는 웹진 《생태적 지혜》에 글을 기고해 글 쓰는 힘을 기르게 하고, 자신감이 생기면 각종 행사에 참여해 사회나 발제할 기회를 주고, 그 경험이 쌓이면 책을 공동 집필할 수 있는 자리와 강의할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것이 북돋움을 통해 주체성 생산을 해내는 신승철 선생님의 다단계 과정이었습니다.

자치사업의 불편한 진실

우여곡절 끝에 선정된 사업은 잠잠해질 줄 알았던 코로나 때문에 진행하기가 힘들었다. 집합 금지, 인원 제한 등으로 활동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결과보고서, 수많은 증빙자료와 제약에도 불구하고 자치사업에서 얻는 성취감은 엄청나다. 자치사업은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다. 자치사업을 막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시민의 힘을 무서워하는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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