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을 마감할 때를 상상해보는 자리 – 제주할망해방일지 견문록 우수경2023년 4월 11일조회 837 2022년 11월 제주 선흘1리 9명의 할망들이 화가가 되어 빈 창고를 갤러리 삼아 작품을 전시하고 관객을 초대했다. 할망들이 반짝이며 설레는 눈빛으로 다소 쑥스럽게 그러나 자랑스럽게, 낯선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다. 그 모습은 60대 이상의 노인 자살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노인 마을공동체 볍씨학교 선흘마을 제주할망 해방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