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연(妙衍)한 생명의 창조성에 관하여new 이무열2026년 2월 11일조회 24 묘연(妙衍)은 완전/불완전, 개체/전체의 경계에서 우연적 생성·변화 과정을 뜻하며, 합리적 인과론이 아닌 과정철학·생성론적 특성을 가진다. 혼돈의 정막함, 흰 그늘, 차이·겹침·마찰이 창조성을 낳는 조건이며, 예술가는 이를 배치해 새로운 변화를 만든다. ‘활동하는 무(無)’는 고정 자아를 흔드는 텅 빈 가능성의 에너지로 모든 사건을 창조 사례로 전환한다. 인간은 우주 생명의 순환 속 무한한 묘연한 창조성을 해체·재배치로 드러내며, 질서와 혼돈 사이를 오간다. 위기의 시대, 규정 불가능한 이 창조성을 몸으로 받아들이며 ‘이건 아니다’를 자각하는 각비(覺非)의 마음이 필요하다. 묘연 위기 차이와겹침 창조성 혼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