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되기 생태적지혜2019년 4월 9일조회 2.0K 노숙인되기 즉 부랑아되기는 광인되기와 맥락을 같이 한다. 이탈리아 정치철학자 바살리아(Franco Basaglia)는 “광기의 척도는 자유의 척도다”라는 말을 통해서 노숙인되기의 야성적 사유, 광야-무의식, 광기가 예속이 아닌 자유라는 점을 보여준다. 노숙자가 된다는 것은, 통속적인 삶에 맞서 거리에서 농성하거나 끊임없이 주류의 삶을 교란하는 것과도 같다. 고정관념 광기 광야-무의식 소수자되기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