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컴퍼니] ⑮ 서로의 수다new 김준영2025년 10월 26일조회 169 서로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지 않은 관계가 있다. 말을 듣고 싶지 않으니 무관심이 더 익숙하다. 심지어 가족 간에서도 이 무관심과 경청의 부재는 존재할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진지하고 먼 이야기로 이 문제를 풀어나갈 마음은 없다. 서로의 귀를 빌려줄 용기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사회에서 우리가 마련할 자리는 어디일까. 살아 있는 이들과 함께 말할 수 있는 대화의 계기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정말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 큰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서로를 이해해하기에 앞서 수다를 한번 떨어보자. 경청 공동체 미시정치 소울컴퍼니 수다 관련글 [소울컴퍼니] ⑫ 삶의 한가운데, 다시 말 걸기 [소울컴퍼니] ⑬ 긴 호흡으로 쓰기 [소울컴퍼니] ⑭ 간단하게 볼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