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1년 1월 25일(월) 오전10시
■커리큘럼 : 브라이언 마수미 『가상계』(2011, 갈무리)
■내용
비물형적 정동, 즉 이미지 없는 육체로서의 정동의 이미지에 대한 포획으로부터 벗어난 영역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미지로 포획된 정동은 운동비전이 아닌 거울비전으로 가두고 이행하고 횡단하고 변이하는 정동을 도식화하여 체제에 순응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마수미의 논의는 자기수용감각이나 내장감각성으로 머물면서 정동의 외부성의 논의에서 궁색하기까지 하다.
흐름의 잉여가치 즉 정동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탈주하는 자본과 권력의 상황에 대한 논의는 코드의 잉여가치를 넘어서 색다른 권력의 잉여가치 양상이며 지극히 포스트모던하다.
주체, 사회, 사이주체성, 배치 등의 4차원의 논의에서 최종적으로 배치는 어떤 장에 있느냐의 부분이고, 그 장의 판을 깔기 시작한 플랫폼자본주의가 정동자본주의로 작동하는 이유가 규명되었다.
■다음일정 : 2021년 2월 22일(월) 오전10시
■다음커리큘럼 : 브라이언 마수미 『가상계』(2011, 갈무리)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