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산책] ⑮ 겨울이 오고 있다new 강세기2025년 12월 11일조회 141 드라마 속 명대사 “Winter is coming(겨울이 오고 있다)”가 우리 생활 속에서 실현되는 시간입니다. 나무는 혹독한 겨울을 맞이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비워냅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우리에게 이 나무들이 들려주는 무언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겨울 나무 나이테 생태 연륜 관련글 [초록산책] ⑫ 가을은 귀로 옵니다 [초록산책] ⑬ 제철 즐거움 [초록산책] ⑭ 내일은 언제 오나
[초록산책] ⑭ 내일은 언제 오나 강세기2025년 11월 11일조회 1.2K 오늘 하룻밤 자고 나면 올 거라는 내일은 자고 나니 오늘이 되어 버렸고, 기다리던 내일은 여전히 내일입니다. 우리는 언제 올지 모를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즐거움을 뒤로 미루며 사는 데 익숙합니다. 지금 나무는 곧 남김없이 떨궈 버릴 잎들을 곱게 물들이며 이별을 위한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을 경축하며 사는 나무 아래서 잠깐 숨을 골라 보는 여유를 가져보면 어떨까요. 나무 내일 단풍 생태 행복 관련글 [초록산책] ⑪ 잡초의 쓸모, 인간의 쓸모 [초록산책] ⑫ 가을은 귀로 옵니다 [초록산책] ⑬ 제철 즐거움
[초록산책] ⑬ 제철 즐거움 강세기2025년 10월 11일조회 984 잊고 있었지만 ‘지금’ 같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은 ‘지금’뿐입니다. 숲에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베푸는 도토리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제철이 주는 즐거움을 누리러 참나무 아래를 찾아가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계절 도토리 생태 참나무 한가위 관련글 [초록산책] ⑩ 다시 시작하기 위한 각오 [초록산책] ⑪ 잡초의 쓸모, 인간의 쓸모 [초록산책] ⑫ 가을은 귀로 옵니다
[초록산책] ⑫ 가을은 귀로 옵니다 강세기2025년 9월 11일조회 1.2K 처서 매직마저 사라지게 만들었던 강력한 무더위가 마침내 물러나고 있습니다. 여름이 계속된다면 삶은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을까요? 여름에도 끝이 있다는 게, 그리고 그 끝에서 가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작게 시작하지만 곧 세상을 바꿀 가을을 응원합니다. 가을 귀뚜라미 매미 생태 오감 관련글 [초록산책] ⑨ 6월이 됐다는 건 [초록산책] ⑩ 다시 시작하기 위한 각오 [초록산책] ⑪ 잡초의 쓸모, 인간의 쓸모
[초록산책] ⑪ 잡초의 쓸모, 인간의 쓸모 강세기2025년 8월 11일조회 1.9K 한여름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고 합니다. 연일 지속되는 극한 폭염 속 밭에서 치러지는 이 전쟁의 막강한 적군, 잡초. 심지 않아도 자라나고 돌보기는커녕 뽑고 갈아엎어도 끝없이 올라오는 잡초의 쓸모는 무엇일까요? 입장을 바꿔 만약 잡초가 지구 생태계 속에서 인간의 쓸모가 무엇이냐고 물어오면 뭐라 답할 수 있을까요? 생태 쓸모 옥수수 인간 잡초 관련글 [초록산책] ⑧ 나는 나의 잎을 낸다 [초록산책] ⑨ 6월이 됐다는 건 [초록산책] ⑩ 다시 시작하기 위한 각오
[초록산책] ⑩ 다시 시작하기 위한 각오 강세기2025년 7월 11일조회 2.0K 추위와 어두움 속에서 새로운 봄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단단하게 각오를 다지며 새해를 시작했건만 기다림은 길고 만남은 짧았던 봄은 훌쩍 우리 곁을 떠나가 버렸습니다. 그렇게 벌써 일 년의 반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일 년의 반이 남았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어떤 각오로 남은 반년을 계획하시는지요? 7월 각오 생명 생태 숲 관련글 [초록산책] ⑦ 그 꽃과 관계가 어떻게 되시나요? [초록산책] ⑧ 나는 나의 잎을 낸다 [초록산책] ⑨ 6월이 됐다는 건
[초록산책] ⑨ 6월이 됐다는 건 강세기2025년 6월 11일조회 1.9K 계절이 바뀌고 있습니다. 도시 속에서 사는 우리는 계절의 변화에 둔감할 뿐 아니라 변화에 맞서려고 듭니다. 하지만 계절의 변화는 뭇생명들이 자신의 생을 살아가는 생명살이의 장엄한 원리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계절을 따라 자신의 삶을 씩씩하게 살아내는 대견한 존재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찾아 보시겠습니까? 계절 생명 생태 유월 직박구리 관련글 [초록산책] ⑥ 봄을 맞이하는 자세 [초록산책] ⑦ 그 꽃과 관계가 어떻게 되시나요? [초록산책] ⑧ 나는 나의 잎을 낸다
[초록산책] ⑧ 나는 나의 잎을 낸다 강세기2025년 5월 11일조회 1.8K 겨울을 이겨낸 꽃 한 송이의 가냘픈 독창이 꽃나무들의 중창과 합창으로 전개되더니 이제 오월의 대교향곡 향연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이 신록의 연주단에 뭇 생명들과 함께 참여해봅니다. 남들과 비교할 것 없는 나만의 색깔과 모양과 크기를 가진 초록 잎사귀를 내어들고 온 나무들처럼요. 생명 생태 신록 오월 잎사귀 관련글 [초록산책] ⑤ 어떤 봄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초록산책] ⑥ 봄을 맞이하는 자세 [초록산책] ⑦ 그 꽃과 관계가 어떻게 되시나요?
[초록산책] ⑦ 그 꽃과 관계가 어떻게 되시나요? 강세기2025년 4월 11일조회 1.7K 차갑고 음침하며 뻣뻣한 것들을 다 쓸어버리고 마침내 우리를 찾아온 봄을 환영하는 꽃들이 여기저기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 꽃들의 이름을 아시나요? 색깔이나 모양은요? 관계맺음은 이름을 아는 데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름이 관계의 전부는 아닙니다. 나무 봄 생명 생태 풀 관련글 [초록산책] ④ 눈 덮인 어린 소나무의 꿈은… [초록산책] ⑤ 어떤 봄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초록산책] ⑥ 봄을 맞이하는 자세
[초록산책] ⑥ 봄을 맞이하는 자세 강세기2025년 3월 11일조회 1.8K 3월을 눈과 함께 시작했지만 봄을 이기는 겨울이 없기에 마침내 봄은 꽃을 흩뿌리며 오고야 말 것입니다. 겨우내 죽은 듯 잠들어 있던 초록 생명들이 단단한 땅과 메마른 나뭇가지 끝에서 부활하여 모두를 위한 밥상을 마련하며 뭇 생명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삭막한 겨울 풍경을 새로운 볼 것들로 풍성히 채우고 있는 아름다운 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때야 할까요? 나무 봄 생명 생태 풀 관련글 [초록산책] ③ 그 많은 잎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초록산책] ④ 눈 덮인 어린 소나무의 꿈은… [초록산책] ⑤ 어떤 봄을 준비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