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조각모음] 물(物)과 아(我) 그리고 세계new 이유진2025년 8월 3일조회 574 몸과 마음, 물질과 정신, 과학과 도덕, 기술과 정치 심지어 문과와 이과를 나눠 생각하는 것은 널리 그리고 쉽게 받아들여지는 버릇[아비투스(Habitus)]이다. 이러한 버릇에 젖어 사는 것이 비난받은 일은 아니고 일상을 편하게 하여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버릇을 둘러싼 갈등이 질투·원한·열등감 등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르상티망(Ressentiment)]을 빚어내기도 한다. 이런 버릇과 그것이 유발한 복잡한 감정에 가려졌던 오래된 개념 하나를 살펴보면서 오늘날에 유익할 수 있는 시사점을 찾아본다. 과학 사물 이원론 철학 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