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불교기후결사

기후위기는 인간에 의해 기후재앙으로 일상화되고 사회적 약자들을 극단으로 내몰고 있다. 반면, 사회의 주류세력은 과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성장주의를 지속시키고 있다. 이에 불교는 기후위기로 인한 사회적 고(苦)의 해결을 위해 새롭게 세상에 참여해야 한다. 세상에 참여는 기후결사로 나타나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생태불교, 생명불교를 실천해 가야 한다.

1. 기후위기 _성장주의와 인간의 책임

기후재앙의 일상화

2021년 9월 첫날, 허리케인 아이다가 뉴욕을 물에 잠기게 하였다. 1869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최대의 기록적 폭우였다. 뉴욕은 마비되었고, 40명 이상이 생명을 잃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식당과 호텔 등에서 일하는 저소득층과 이민자들로, 불법으로 개조된 반지하방에 거주하던 이들이었다. 기후위기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치명적인 것임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기후 재앙은 이제 일상화되고 있다. 미국 13개 주에서 발생한 약 80개의 거대산불, 서부지역의 극심한 가뭄, 동부지역의 폭우, 독일을 황폐화시킨 급류, 중국 중부의 홍수 등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더 잦은 열파와 가뭄, 산불, 극단적인 폭우와 치명적인 홍수 등이 세계 전역을 뒤덮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의하면 지난 50년 동안 기후재앙이 전 세계적으로 다섯 배나 증가했고, 이로 인해 200만 명 이상의 사망과 3조640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세계자원연구소(WRI)의 미래수자원 전망을 보면, 기후위기로 전 세계적으로 건조한 땅이 더욱 건조해지고 습한 지역이 더욱 습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가뭄으로 65만 명이 사망했고, 올해 가뭄으로 식량가격이 40퍼센트나 오를 만큼, 기후위기로 인해 물과 식량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심각해 질 것이다. 대한민국 또한 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녹색성장시즌2 _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2021년 8월 31일 국회에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라는 이율배반적 용어가 공존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이 통과되었다.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이 10여 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것이다. 녹색을 걸고 전국의 산과 강을 파헤치던 녹색성장의 망령이 다시 고개를 내밀었다. 성장 앞에 녹색을 붙이든, 지속가능성을 붙이든 여전히 성장과 이윤을 우선으로 기존의 성장주의 시스템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성장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기후위기는 심화될 수밖에 없다.

기실 한국은 한 번도 온실가스를 계획적으로 감축해 본 적이 없는 나라다. 딱 한번 온실가스가 줄어든 적이 있다. IMF 경제 위기 때다. 이렇듯 자력으로 기후위기에 대처하지 못하다가 받은 것이 기후악당국이라는 오명이다.

한국판 뉴딜

그린뉴딜은 코로나19 이후의 사회에 맞는 새로운 사회, 경제시스템을 위한 세계적인 화두이다. 문재인 정부 또한 2020년 7월 한국판 뉴딜을 야심차게 발표하였다. 뚜껑을 여니 역시나 공무원사회의 의식수준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린뉴딜에 대한 이해 부족과 성장주의적 사고로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시대에 요구되는 철학이나 비전은 담고 있지 않았다. 또한 그린이 무색하게 탄소배출 제로의 구체적인 목표와 경로도 제시하지 못한 채, 기후위기와 관계없는 사업까지 덧붙인, 사실상 제2의 녹색성장에 다름 아니라고 비판받고 있다. 결국 ‘경기부양을 위한 녹색전환’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고, 그럴 경우 기후정의의 가치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당연히 생명 중심의 새로운 사회, 경제, 문화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사회 전 구성원들의 참여하에 이루어져야 할 새로운 사회계약으로서의 의미는 상실했고, 코로나19 이후 특히 요구되는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대한 기대도 물 건너갔다.

기후난민의 발생과 소외계층의 확산

전 세계적으로 난민 이슈가 새로운 사회적 갈등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 난민은 빈곤과 전쟁에 의해 발생해 왔지만, 최근 난민은 기후변화와 환경변화로 인한 생활환경의 변화가 삶의 터전을 위협해서 발생하고 있다. 시리아 난민이나 수단의 다르푸르 분쟁에서와 같이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 사막화로 삶의 터전을 잃고 떠돌고, 투발루와 같은 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으로 섬이 잠겨 결국 기후난민으로 내몰리고 있다.

국내도 안전하지 않다. 기후위기로 야기되는 극심한 기상현상이 증가한다. 겨울에는 강추위, 폭설 등이, 여름에는 극한 폭염과 폭우 등이 발생한다. 극한 기후변동은 빈공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데, 추운 날씨에도 원하는 난방을 하지 못하거나, 여름 폭염에도 충분한 냉방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린다. 또 농산어업의 환경을 변화시켜 부득이 일터를 잃고 지역을 떠나게 만든다.

IPCC 6차 보고서 인간 책임

2021년 8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중 제1실무그룹 보고서(WGⅠ)를 발표했다. 제1실무그룹 보고서는 ‘기후변화의 과학적 증거’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상징적이고 중요한 보고서다.

이미 IPCC는 2018년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를 발간한바 있고, 2015년 파리협정 역시 전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을 1.5도 이하로 억제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기후위기의 책임이 인간에게 있음을 명확히 하였고, 산업화 이전 대비 전지구 지표면 평균 온도가 이미 1.09도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주의깊게 봐야 할 것은 1.5℃ 지구온난화 도달 시점이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2018)에서 제시한 2030~2052년에서, 2021~2040년으로 10년이나 앞당겨졌다는 것이다. 이미 1.5℃ 상승이 미래의 어느 시점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세대가 처한 현실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 기후위기를 보는 불교적 관점

불교는 모든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고통이 존재함을 이해하게 되면(고성제), 고통의 원인을 탐구(집성제)하여, 그 해결의 길과 방법을 찾아 실천(멸성제, 도성제)한다. 붓다께서 초전법륜을 통해 밝히신 ‘사성제’다. 서구에서 사회적 병리를 치료하는 대표적 접근법은 사회공학인 반면, 반면 불교는 머리와 가슴을 통합하는, 영성에 기초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총체적인 교육에 주력하며, 문제를 사성제와 같이 통합적 방식으로 다룬다. 비구 보디도 기후위기에 대한 불교적 진단을 사성제를 이용하여 제시하기도 하였다.

불교는 고의 원인을 갈애나 욕망에서 찾는다. 욕망은 끊임없이 확장되기에 만족되거나 충족될 수 없어 고통을 야기한다. 자본주의사회는 이러한 욕망을 먹고 산다. 즉 성장이 욕망의 충족과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는, GDP로 상징되는 성장지상주의 사회이다. 그래서 필요를 떠나 끊임없이 상품을 대량으로 찍어내고, 모든 것을 상품화한다. 광고나 매체를 통해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여 끊임없이 소비한다.

욕망은 영원하지만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성주괴공(成住壞空, 우주가 생성되고 존속하고 무너지고 사라짐), 생주이멸(生住異滅, 모든 사물이 생기고 머물고 변화하고 소멸함)하듯 영원한 것은 없다. 그래서 무한성장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자본주의 시스템은 이렇듯 채울 수 없는 것을 채우려 하는 시스템으로, 인간의 욕망을 기반으로 무한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고(苦)를 수반한다.

불교는 인간 중심의 분별적 사고와 성장주의적 사고를 치유하기 위해 모든 생명의 상호연결성을 강조한다. by truthseeker08, 출처 : https://pixabay.com/photos/buddhist-monk-novice-buddhism-bird-5843719/
불교는 인간 중심의 분별적 사고와 성장주의적 사고를 치유하기 위해 모든 생명의 상호연결성을 강조한다.
사진 출처 : truthseeker08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고(苦)에서 인간과 비인간 어느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 이 중에서도 특히 빈곤층, 소수자,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받는 고통은 더 심각하다. 그리고 이 고통은 개인적 탐⋅진⋅치(貪⋅嗔⋅癡)가 만들어낸 고(苦)를 넘어섰다. 집단적인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사회적 시스템의 결과물이자 공업의 결과물로 소비주의, 산업성장주의가 불러온 제도화된 탐⋅진⋅치에 의해 발생한 사회적 고(苦)다. 그래서 지금의 지구적 위기와 고통은 개인 차원에서의 해결을 넘어섰기에, 사회적 고(苦)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또한 기후위기에는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인간과 비인간을 구별 짓는 이원론적 세계관과 기계론적 세계관, 자연과 인간을 분리하여 자연을 인간이 관리 내지 지배한다는 왜곡된 기독교적 청지기론 및 인간중심주의가 그 배경에 작동하고 있다. 여기에 잠시 인연 화합물일 뿐인 것들을 영원히 소유하고자 하는 유신견(有身見)적 세계관에,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배를 확장시키는 의식과 능력을 지닌 인간을 양산하는 가치중립적이고 기능주의적 교육시스템 등이 더해져 기후위기가 발생한다.

불교는 이러한 인간 중심의 분별적 사고와 성장주의적 사고를 치유하기 위해 모든 생명의 상호연결성을 강조하며, 그 실천윤리로서 불살생계를 제1계로 하는 자연친화적이고 생태적인 종교이다. 화엄경은 모든 사물에 신격을 부여하여, 서로의 연결을 통해 이 세계가 인드라망의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불교는 중도를 실천한다. 중도의 실천적 의미는 동적인 균형과 조화의 추구로, 인간세계 내부뿐만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공존을 모색한다.

특히 불교는 삶의 의미, 인간의 본성, 다른 생명에 대한 책임 등 근원적 질문에서 시작하는데, 가치중립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도덕적이고 정신적 문제들을 함께 다룬다. 그래서 불교는 상호교류와 공감, 포괄성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 사이의 균형을 치유하고, 전체성과 자연법칙의 존엄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결국 타인을 돕는 이타성이 나의 영원한 사명이 되도록 이끈다.

3.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불교기후결사

세상에의 참여, 기후결사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생태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는 불교가 전통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온 ‘개인의 고통’을 훨씬 넘어섰다. 생로병사를 비롯한 개인이 느끼는 고통 또한 이제 개인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대는 벌써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팃낙한 스님은 ‘파괴의 과정을 멈추기 위한 집단적인 깨달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더 이상 은둔적이고 개인적인 불교 수행으로는, 축원과 기도, 제례로는 현재의 고(苦)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했다. 현재 위기에 대처하려면 우리가 관계 맺는 방식을 재구성해야 한다. 이것은 사회적 고통에 집단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며, 기후위기와 사회정의 문제들에 연결된 정치, 경제적 구조에 함께 도전하는 것이다.

결국 기후위기 시대, 불교의 세상에의 참여는 기후결사로 외화 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세상도 불교에 불교기후결사, 생태결사를 요구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불교는 결사를 통해 자정과 혁신으로 내외부의 위기를 해소하고 균형과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여 왔다. 내적으로 정혜결사, 봉암사결사 등이 있었고, 당취(黨聚)와 같이 세상을 위한 결사도 존재하였고, 현안 대응을 위한 환경결사, 최근에는 문명패러다임의 전환을 추구하면서 생명평화순례를 이끈 생명평화결사를 주창하기도 하였다.

또 현재는 불교시민사회단체와 녹색사찰, 불교단체들이 연대하여 불교기후행동을 구성하고, 2050 탄소제로를 목표로 기후위기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국가의 법, 제도의 개선을 위한 일반시민사회와 이웃종교 간의 연대활동은 물론이고, 불교 내부적으로 종단과 사찰, 불자들의 의식 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불교 제 종단의 기후위기비상선언의 채택을 이끌고, 전주, 광주, 울산, 서울 등 지역별 불교기후학교를 개설하여 기후활동가를 양성하며, 지역별로 매주 정기 요일을 정해 지역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불교기후활동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고, 탄소 절감을 위한 채식 활성화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 주목할 만한 기후위기 활동으로는 불교환경연대가 제안한 불자환경선언의 10가지 항목과 녹색사찰 캠페인의 실천, 신대승네트워크가 제안하는 ‘신대승 육바라밀과 10대 생활실천서원’ 등이 있는데, 기후위기 시대 생활세계에서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참여뿐만 아니라 개인적 실천도 병행하도록 하고 있다.

불교기후결사의 활동 방향 _ 생태불교, 생명불교의 실천

시대가 요구하는 불교의 기후결사는 기후위기로 인한 사회적 고(苦)의 해결에 집중하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야 한다.

먼저 기후위기의 시대에 맞는 불자들의 안목을 세우는데 진력해야 한다. 현재의 위기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과 자본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산업성장세력에 맞서 관계론적 세계관을 확산하고, 생명 중심적, 생태주의적 사고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생태불교, 생명불교를 주창해야 한다.

생태불교, 생명불교는 사회 참여와 이타행을 요구한다. 전근대적인 형태의 불교 가르침과 수행방식, 특히 개인적 해탈과 복락을 추구하는 수행방식을 넘어서 적극적 사회 참여가 요구된다. 사회참여의 방식으로 소비주의를 억제하고, 공동체적 활동을 강화하며, 지금의 정치, 사회, 경제시스템에 대해 지속가능한 대안들을 모색하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 특히 소비주의와 성장주의에 대해 우리 삶 전체를 통해 통찰이 요구된다. 우리가 사는 환경과 미래세대가 살아가야 할 공간을 살리기 위해 성장과 중독적인 소비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깨어 있는 소욕지족의 삶을 추구해야 한다.

소욕지족의 삶은 공유운동 내지 커먼즈운동을 요구한다. 나눔과 타인에 대한 관심에 기초한 새로운 가치체계를 전파하고 확장해기 위해 불교 스스로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지적재산권을 공유해 사회에 회향하도록 한다. 특히 커먼즈는 불교의 보시사상과 무소유사상의 실천에 부합하며, 사방승물의 정신과 승가공동체의 운영원리와 유사한 바, 불교내의 커먼즈 모델을 구축하여 사회에 제안할 필요도 있다.

그린 뉴딜을 새롭게 새워야 한다. 그린 뉴딜은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지적, 기술적 대책이 아닌 사회, 경제, 정치의 영역을 포함하는 포괄적 패러다임을 재구축하면서 에너지 전환과 일자리 전환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 특히 사회적 합의에 기반하여 ‘탄소배출 제로 달성과 사회적 불평등 해소’란 목표를 분명히 하고, 사회 전반의 시스템 개혁으로 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는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가혹하다. 그래서 사회적 안전망의 재구축에 힘을 보태야 한다. 사찰 등 불교커뮤니티들은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터로, 공유공간으로 지역사회의 공동체성 회복에 진력해야 하며, 사회적으로도 기본소득, 기본자산제도와 전국민 고용보험제의 도입,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적 집단 돌봄 시스템의 구축, 공공의료체계의 강화 등에 관심을 갖고 연대해야 한다.

여전히 기후위기라는 재앙은 현재 진행형이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늦지 않았기를 바라면서 더 늦기 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불교에 주어진 책무이다. 최선을 다해 오직 할 뿐이다.

박재현

1994년 대한불교조계종 개혁에 참여, 개혁회의 기획조정실 기획위원으로 조계종단의 종헌․종법 입안 활동. 그 후 조계종 총무원에서 10년, 현장에 대한 갈증으로 월정사에서 10년간 불교현실체험. 20여 년간의 종단생활을 벗어나, 우리 사회의 새로운 문명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한국불교에서 길을 찾고 있다.
현재 : 신대승네트워크 협업미래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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