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기후송_작곡일지] ② 채식하는 호랑이_숲에 찾아온 평화

〈월간 기후송〉의 작곡 일지 3월편(두 번째 곡). 이번 달 노래는 ‘채식하는 호랑이’라는 곡으로, 호랑이가 기후위기로 동물들이 사라져 먹을 게 없게 되자 결국 채식을 하게 된다는 내용. 즉 ‘채식’이란 주제를 육식을 대표하는 호랑이를 통해 표현한 노래.

노래를 만들기까지

예상대로 기후송 작곡에 대한 압박이 한 달 내내 있었는데요, 어느새 한 달이 쏜살같이 지나가 버렸어요. 그래도 다행히 곡을 완성할 수 있었네요. 휴~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작곡근육들이 갑자기 시작된 운동으로 좀 놀라긴 했지만, 조금씩 풀리고 있는 것 같아 안도하고 있어요.

제일 어려웠던 건, 곡의 주제를 정하는 일이었어요. 기후위기의 주제가 매우 방대하다보니 시간이 참 많이 걸리더라고요. 결국 기고글 마감 약 일주일 정도를 남겨두고 ‘채식’으로 주제를 잡았고, ‘채식하는 호랑이’란 컨셉이 잡히자 본격적인 곡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주제에 대하여

저는 현재 유연한(flexible) 페스코(pesco) 단계의 채식을 하고 있어요. 페스코는 닭, 돼지, 소 등의 육류는 먹지 않지만, 생선과 유제품까지는 먹는 수준의 채식입니다. 물론 생선과 유제품의 문제를 알고 나서부터는 이 둘도 잘 먹고 있지 않습니다.

채식주의자 분류.
채식주의자 분류.

‘플렉시테리안(flexitarian)’은 평소에는 채식을 하지만 상황에 따라 가끔 육식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데, 저의 경우 양념이나 육수 등이 들어가는 음식까지는 피하지 않고 가끔 만두 같은 음식을 먹기도 하기 때문에 ‘유연한(flexible)’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소개하고 있어요.

근래에는 가장 높은 단계의 채식주의자인 ‘비건주의자’란 말을 차용해서 ‘非덩주의자’라는 표현도 등장했어요. “한국에서 시작된 채식 방법으로 육안으로 보이는 덩어리 고기는 먹지 않는 것1”이란 의미인데요, 현실적인 이유로 덩어리 고기가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채식식당이 매우 적기 때문에 자신들의 채식기준을 지키면서 식사하기가 매우 어려우니까요. 저처럼 양념이나 육수, 또는 떡국에 올라간 고기다짐육 정도는 먹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비건’은 단지 어떤 것을 먹지 않는 채식단계의 하나인 것만은 아니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철학이라고 할 수 있어요. 위키백과에서는 ‘비거니즘(veganism)’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더라고요.

다양한 이유로 동물 착취에 반대하는 철학이다. 비건(vegan) 식습관에 그치지 않고 가죽제품, 양모, 오리털, 동물 화학 실험을 하는 제품 등 동물성 제품 사용 등도 피하는, 보다 적극적인 개념을 뜻할 수도 있다. 동물을 착취해서 만든 모든 것들의 소비를 지양하는 사람을 비건(vegan)이라고도 한다.

제가 채식을 하게 된 계기는, 황윤 감독님의 《잡식가족의 딜레마》라는 영화와, 유명한 《옥자》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였어요. 특히 ‘공장식 축산’이라는 아주 끔찍한 방식으로 키워지는 동물들의 현실을 알게 된 것이 처음 계기였어요.

(좌) 황윤 감독 작, 다큐멘터리 《잡식가족의 딜레마》(2014), (우) 봉준호 감독 작, 《옥자》(2017)
(좌) 황윤 감독 작, 다큐멘터리 《잡식가족의 딜레마》(2014), (우) 봉준호 감독 작, 《옥자》(2017)

돼지는 몸을 앞뒤로 돌릴 수 없을 공간에 평생 갇혀 살다 보니, 스트레스가 심해 서로의 꼬리를 물어뜯는다고 해요. 이를 막기 위해 생후 며칠 안 된 새끼돼지의 생니를 마취 없이 뽑고, 또 고기 비린내를 나지 않게 하려고 마취 없이 생식기를 베어버리는 끔찍한 일들… 알을 낳지 못한다고 태어나자마자 기계에 갈려 죽는 수컷 병아리들. 스트레스로 서로 쪼지 않게 하려고 부리를 잘라버리고, A4용지 절반 정도 공간에서 평생 알만 낳으며 옴짝달싹 못해 병든 몸이 썩어들어가는 닭들…

인간은 많은 고기를 빠르게 먹기 위해, 가축들을 생명이 아닌 하나의 기계로 만들어 공장 안에서 키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한국은 1년에 닭만 약 11억 마리를 먹어치웠고2, 전 세계적으로도 약 650억 마리나 도축되고 있다니, 지구는 정말 ‘닭들의 행성’이라 불리 울 만합니다.

이는 건강문제 뿐 아니라, 거대한 산업이 되어 숲과 토양을 파괴하며 어마어마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더라고요. 현재 코로나19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아마존 삼림 파괴의 90%, 전 세계 토양 침식의 50%가 가축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공장식축산은 기후위기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 원인이기도 해요.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공장식축산에 의한 팬데믹을 경고했더라고요.

“케임브리지 대학교 수의학과 과장인 제임스 우드(James Wood) 교수는 영국 BBC에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의 원천으로 ‘공장처럼 운영되는 동물 농장’을 꼽았습니다.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식물 기반의 건강 전문가 그룹’의 시린 카삼(Shinreen Kassam) 컨설턴트는 “우리가 소비하는 육류의 90% 이상이 산업 규모의 공장 농장에서 생산되며, 이는 새로운 전염병과 감염 발생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제공한다.”라고 말했습니다.”3

무엇보다 지난 10년 동안 가축 전염병 확산을 막는다며 살처분한 가축의 수가 약 7천만 마리이고, 살처분 비용으로 4조원을 쏟아 부었다니 이건 이제 윤리적 문제를 넘어서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살육은 내가 동의한 적 없지만, 내 세금과 내 이름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법과 정책 안에서 이루어진 살육, 나는 공범이었다.”

문선희 사진 작가; 사진 전시 ‘묻다’에서

저도 이러한 이유들로 채식단계의 ‘비건’은 아니지만 비거니즘을 추구하고 있고, 아마도 채식을 하시는 분들 중 적지 않은 분들이 이러한 고민으로 채식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보통 한 집에서 가족구성원 모두가 채식을 하지 않으면 채식유지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의 경우 아내가 채식을 하지 않지만, 요리를 제가 맡게 되면서 자연스레 채식식단이 되었어요. 다행히 또 감사하게도 아내가 맛있게 먹어주어 저희 집은 그리 큰 충돌 없이 채식을 하고 있답니다.

아무튼 이제는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생태적 사고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다이어그램 'Ego-Eco'-인간은 생태계의 일부이지, 그 위에 있거나 떨어져 있지 않다. 다이어그램 출처 : S. Lehmann(2010)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Diagram-Ego-Eco-Humankind-is-part-of-the-ecosystem-not-apart-from-or-above-it-This_fig1_330697869
다이어그램 ‘Ego-Eco’-인간은 생태계의 일부이지, 그 위에 있거나 떨어져 있지 않다. 다이어그램 출처 : S. Lehmann(2010)

가사

(verse1)
고파 고파 배가 고파
고파 고파 많이 고파
고파 고파 배가 고파
하루 종일 배가 고파

언젠가부터 사냥감이 없어
숲속 동물들이 점점점점 사라져
벌써 몇 년 째 배불리 못 먹어
호랑이가 굶다니 말도 안돼 우후후

고파 고파 배가 고파

고파 고파 많이 고파
고파 고파 배가 고파

(verse2)
불을 내자 불을 내자
불을 질러 몰아 보자
동물들이 우왕좌왕
할 때 먹어 버리자

이거 큰일났네 큰 불이 났네
숲속 동물들이 몽땅몽땅 타 죽네
아고 이걸 어째 큰 불이 났네
욕심 부리다 나도 죽게 생겼네

(pre-chorus)
왜왜왜왜 호랑이는
육식 않고 채식하나

(chorus)
채식하는 호랑이

(verse3)
작아 작아 작아졌어
눈떠보니 작아졌어
작아 작아 작아졌어
어머 정말 작아졌어

하루 아침에 생쥐만큼 작아져
호랑이 깜짝 놀라 여기저기 숨어다녔지
아고 딱 걸렸네 왠 새끼사슴
날 노려보네 어제 먹은 점심이 걔 엄마

고파 고파 배가 고파
고파 고파 많이 고파
고파 고파 배가 고파

(verse4)
먹다보니 좋아졌네
먹다보니 좋아졌어
채식하니 살도 빠져
건강하네 우후후

첨엔 어려웠어 레시피 배워
하나씩 해보니 먹을만해 좋구만
색깔도 고와 야채와 곡식
삶고 굽고 튀겨서 냠냠냠냠 우후후

(pre-chorus)
호랑이는 결심했네
호랑이는 결심했어
호랑이는 결심했네
오늘부터 채식하기로

(chorus)
채식하는 호랑이

가사에 대하여

예전부터 ‘산불’을 주제로 곡을 한 곡 쓰고 싶었었어요. 밀림의 왕 사자처럼, 정글의 왕 호랑이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했었지요. 사자나 호랑이는 약육강식의 정점에 있기도 해서, 우리 사회를 잘 드러내면서 왠지 불평등을 상징하는 것처럼 생각되기도 했었거든요.

정성훈 저, 『사자가 작아졌어』 (비룡소, 2015)
정성훈 저, 『사자가 작아졌어』 (비룡소, 2015)

그런데 산불의 이유를 생각하다가 문득 ‘아, 기후위기 때문에 동물들이 많이 사라졌고, 배가 고프게 된 호랑이가 일부러 숲에 불을 질러, 동물들을 우왕좌왕하게 만들어 잡아먹으려고 하다가, 큰 불이 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떠올랐고, 결국 노래 제목과 동일하게 ‘채식하는 호랑이’란 컨셉을 잡게 되었어요.

호랑이의 ‘육식’에 대한 욕심으로 산불이 크게 났고, 동물들도 많이 죽게 되어 결국 이전보다 더 먹을 것이 없어지게 된 안타까운 상황. 당장 먹을 것이 없어진 호랑이는 원치 않게 채식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이게 호랑이의 첫 번째 채식의 계기였지요.

제가 6살, 3살 어린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왠지 가사나 곡에 대한 고민을 할 때 아이들을 자꾸 염두에 두게 되더라고요. 이번에도 이야기 같은 가사에 그런 면이 반영되었고, 실제로 아이에게 읽어주던 한 동화책 이야기가 일부 가사의 주요 모티브가 되었어요.

비룡소 출판사에서 2015년에 나온 정성훈 작가의 『사자가 작아졌어』란 책이 바로 그 책인데요. 어느 날 갑자기 작아진 사자가 물에 빠져 죽게 된 걸 어떤 가젤(사슴과 비슷한 동물)이 구해주었는데, 알고 보니 그 가젤의 엄마를 사자가 전에 먹어버렸던 거죠. 작아지고 나서야 비로소 다른 동물들의 고통을 알게 된 사자는, 여러 모양새로 가젤을 위로하다 결국 가젤에게 “널 아프게 해서 미안해”라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호랑이와 새끼사슴을 등장시켜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호랑이가 처음에는 마지 못해 채식을 하게 되었었다면, 이번에는 ‘윤리적’ 이유로 채식을 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막상 먹어보니 채식이 생각보다 맛있었다라고 하는, 저의 개인적 고백과 비슷한 고백을 하며 가사는 마무리가 돼요.

통상 ‘후렴’이라고 불리는 파트에 작사가가 전하고 싶은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를 넣게 되는데요, 저는 ‘채식하는 호랑이’라는 짧은 문구만 넣었어요.

처음에는 뭔가 교훈적인 메시지를 넣고 싶기도 했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이미 이야기를 통해 메시지가 충분히 전해지기도 했고, ‘채식하는 호랑이’라는 문구 자체가 매우 이질적인 두 단어의 조합으로, 나름의 효과를 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곡에 대하여

‘월간 기후송’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 결과물들을 모아 책과 음반으로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야 더 좋은 작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이 콘텐츠의 두 가지 방향성을 잡았는데, 첫 번째는 작곡 초보자들을 위한 작곡 가이드이고, 두 번째는 작곡일지 형식을 통해 기후환경 문제를 쉽게 알리는 것이에요.

첫 번째 방향은, 작곡을 전혀 모르는 분들도 제가 알려드리는 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공유 드린 음원과 거의 똑같이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거예요. 10곡 정도 되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이런 식으로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작곡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개러지밴드(Garage Band) 앱 구동화면 캡처.
개러지밴드(Garage Band) 앱 구동화면 캡처.

이게 가능한 이유는, 저는 현재 애플에서 제공하는 개러지밴드(Garage Band)라는 앱으로 곡을 만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달에는 직접 기타로 연주해서 녹음하기도 했지만, 이번 달부터는 아예 외부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100% 앱을 활용하여 음원을 만들기로 했어요. 그래야 악기 연주를 못 하시는 분들도 똑같이 만들 수 있을 테니까요.

작곡방법을 알려드리는 부분은 이 지면으로는 어려울 것 같고, 조만간 영상 등을 활용하여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막 고민을 시작한 단계에요.

또 한 가지 방향은, 지금처럼 ‘작곡일지’의 개념으로 곡을 만드는 전 과정을 글로 소개하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기후변화나 환경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음악에 대한 관심으로 읽었다가, 자연스레 기후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있어요.

이 곡은 펑크(funk)를 기반으로 작곡한 곡이에요. (비슷한 발음의 punk와는 조금 달라요.) 몸을 들썩이게 하는 16비트(16분 음표가 중심인 비트)의 흥겨운 리듬이 일정하게 반복되고, 그에 걸맞게 베이스기타도 16비트로 화려한 연주를 반복해요.

위에서 개러지밴드 앱을 기본으로 작곡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곡의 상당 부분은 개러지밴드의 ‘Apple Loops’라고 하는 샘플 연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어요.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악기연주를 1마디~8마디 정도의 샘플로 모아놓은 것인데, 정말 멋진 샘플들이 많아요.

‘고파 고파 배가 고파’ 부분은 먼저 가사를 쓰고 나서, 베이스기타 샘플 연주를 이것저것 들어보다가 마음에 드는 하나를 선택했고, 흥겨운 비트에 맞춰 가사를 흥얼거리다 멜로디와 리듬이 정해졌어요. 녹음한 곡을 아이들에게 들려줬는데, 다른 부분은 못해도 ‘고파 고파 배가고파’ 부분을 따라가는 걸 보니 꽤나 재미있나 보더라고요.

이 곡은 전형적인 마이너 블루스곡이라, 아마도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멜로디가 많을 거예요.

후렴 부분은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샘플 등을 통해 조금 댄스 음악의 느낌을 주었어요.

보통 1절, 2절이라고 부르는 가사 부분을 음악용어로 ‘verse’라고 부르는데, 후렴은 ‘chorus’라고 하고요, 그 사이로 넘어가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을 ‘pre-chorus’라고 해요.

pre-chorus를 거쳐 chorus로 넘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몇 가지 효과음 샘플을 활용하니 재미도 있고, 간단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었어요.

유일하게 자신 있는 악기인 기타를 사용하지 않는 이런 방식의 작곡은 처음인데, 신선한 경험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노래 듣기

〈채식하는 호랑이〉 음원

벌써부터 다음 달 고민이 시작되네요. ㅎㅎ
다음 달에도 무사히 곡을 가져오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김영준

-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론 제가 누군지 헷갈릴 때가.. ^^

- 예술가(음악가)
1인조인디밴드 ‘하늘소년’이란 별명으로 오랫동안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 왔고, 밴드앨범을 제외하고 여섯 장의 개인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EP앨범, 싱글앨범)

- 종교인
모태 신앙으로 어릴때부터 교회생활을 했습니다. 물론 평범한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 정치인
녹색당에서 20대 총선 후보로 뛰었고,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한 후, 현재는 기후정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기후위기비상행동’에서 활동했었고, 현재는 ‘기후위기 기독인 연대’를 만들어 기후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기후환경강사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대상과 기관에서 기후환경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 남편과 아빠
아내와 두 아들(6세, 3세)이 있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게 된 후로는 아이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남은 인생을 여기에 걸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댓글 10

    1. 그렇지요… 육식문제는 생각만 해도.. 사태의 심각성 그대로 노래로 표현하면 공감대 만들기가 더 어렵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노래만큼은 좀 신나게 만들어 보았어요~ 혹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지 못하신 분들도 자연스레 고민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요.
      제 노래의 특징 같아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처럼 들을 때는 달달한데, 듣고나면 뭔가 씁쓸한.. ㅎ
      피드백 감사드려요~~

  1. 신나게 춤추며 노래 따라 하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 이거 춤 곡으로도 아주 좋은데요!

    1. 그러셨군요~~ 저희 아이들도 아침에 틀어놓으면 최소 20분은 뛰고 춤추며 놀아요! ㅎ
      신나게 들으셨다니 좋네요~ 감사해요!

    1. 좋은 노래 고맙습니다.

      ‘채식하는 호랑이 바라’
      ‘채식하는 흡횰귀 딩동’
      그림책도 있고,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 실화도 있죠.
      초식동물, 육식동물도 고정되고, 불변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변하겠죠.
      기후위기 상황에서는 적자생존, 돌연변이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고요.

    2. 영미님 감사합니다~~ 곡을 만들고 나서야 관련 그림책들이 있는걸 알았어요.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기후위기가 워낙 많은걸 변화시키고 있으니까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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