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명 : 정동특별팀_『정동적 평등』(online)
■일시 : 2021년 2월 27일(토) 오후4시
■커리큘럼 : 캐슬린 린치 외 저, 『정동적 평등』(2016, 한울아카데미)
■내용
- 사랑노동, 돌봄노동, 연대노동의 삼분할은 근접거리인가, 거리 조절되는가, 원거리인가의 여부에 따라 분할되었다. 사랑노동의 근접성은 모성적 사유라고 불리는 영역으로 의존과 돌봄의 관계를 만들고, 거리조절이 불가능하다. 반면 2차적인 돌봄노동은 거리 조절이 비로소 가능하고, 가족과 부모로부터 벗어난 사회적인 것이 등장하게 된다. 연대노동과 같은 원거리 돌봄을 강화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도 제출되었다. 물론 이 세가지 영역이 교차하고 융합되는 과정이 사회적 현실일 것이다.
- 돌봄의 의존적인 관계에서 시민적인 것이 들어올 여지가 있는가? 본원적 정동의 영역은 종교화된 영역이기도 하지만, 시민적인 영역에서의 거리조절, 사회화 가능성을 없는가?
- 탈성장 사회에서의 돌봄은 1차적인 몸의 에너지와 정동을 극대화하겠지만, 2차적인 에너지인 전기나 기계화를 피할 수 있을까? 로봇의 돌봄이 논의되는 시점에서 탈성장 사회의 돌봄에 대해서 디자인해 볼 수도 있겠다.
■다음일정 : 2021년 3월 27일(토) 오후4시
■다음커리큘럼 : 권명아 저, 『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2019,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