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밀물지는 파도 해변
가슴 붉은 큰뒷부리도요가 서성였어
해질녘 이글이글 해처럼
해안을 박음질 했어
낙원이었던 서해회랑
갯벌 선 이으며
나부꼈어 위태위태
너는 알레스카의 신혼 꿈꾸고
날아왔겠지 뉴질랜드에서
북극성 각도를 재며
나는 어떤 회랑에 서 있을까
우항리 8000만 년 전
새발자국을 보았어
불타는 지구 피해 캄차카 알레스카 가던
새들의 발자국
검은 지층 시간을 날아
너는 왔어
곰곰이
갯벌을 밟아
북쪽으로 날아가려 해



생명의 소중함을 자각하고 건강한 삶을 격려하는 시 한 편.
하얗게 밀물지는 파도 해변
가슴 붉은 큰뒷부리도요가 서성였어
해질녘 이글이글 해처럼
해안을 박음질 했어
낙원이었던 서해회랑
갯벌 선 이으며
나부꼈어 위태위태
너는 알레스카의 신혼 꿈꾸고
날아왔겠지 뉴질랜드에서
북극성 각도를 재며
나는 어떤 회랑에 서 있을까
우항리 8000만 년 전
새발자국을 보았어
불타는 지구 피해 캄차카 알레스카 가던
새들의 발자국
검은 지층 시간을 날아
너는 왔어
곰곰이
갯벌을 밟아
북쪽으로 날아가려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