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알록달록 예술가. 가족과 함께하는 웹사이트 ‘무지개샐러드’ 디자이너.
여섯 살 무렵 엄마에게 뜨개질을 배운 뒤로, 지금까지 계속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아홉 살에는 홈스쿨링을 시작했고, 열아홉 살에는 덴마크 호이스콜레(Højskole)로 떠났다.
꽤 파란만장한 인생을 짧게 설명하는 방법은 아직 찾는 중이다.
못난이 감자와 울퉁불퉁한 토마토를 좋아하고, 실수로 일그러진 유리 공예 작품을 아낀다.
실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더 창조적이고 재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그 시기의 나만 만들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 그래서 지금의 불완전함을 즐긴다. 그리고 조금 더 매끈해진 나도, 다시 생길 빈틈도 반갑게 맞이하려 한다. “고된 날도 있겠지만, 쓴맛 또한 사는 맛이니까.” — 채현국 선생님의 말을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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