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불능 우편물 되기 희음2026년 8월 18일조회 2.3K 허먼 멜빌의 단편 속에서 필경사 바틀비는 과거에 ‘배달 불능 우편물’을 처리하던 사람이었다. 그는 누군가에게 던져졌으되 누구에게도 닿지 못한 말들을 가려냈다. 시인인 나는, 예술이야말로 수신되지 못하는 말들을 잡아내어 들려주는 작업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몸 문단내성폭력 연대 예술 페미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