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기술이 함께하는 문래투어

2021년과 2022년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 투어를 맡아 기획하고 운영했던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문래투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문래투어’는 평상시 쉽게 가볼 수 없는 작가들의 작업실을 돌아보며 예술을 경험하고, 문래동 골목 곳곳을 걸으며 철공단지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 프로그램이다.

[보성댁 이야기] ② 할아버지의 노래, 어머니의 노래

어머니께 들은 ‘어머니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이야기’입니다. 어머니가 기억하고 있는, 어머니의 할아버지는 나름 자수성가를 하셨지만 첫 번째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뜬 후 재혼과 상처를 거듭하셨고, 그로 인해 어머니의 아버지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서럽고 힘들게 살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런 아버지를 기억하는 어머니는 아버지가 들려 주셨던 노래를 지금도 기억하고 그 노래를 한 번씩 부르시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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