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발자국

지방소멸은 없다(上)

전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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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산율 저하와 노령인구 증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기관들은 앞다투어 ‘30년 뒤면 우리나라 지자체의 1/3이 소멸한다’라고 하는데,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지역 위기, 국가 위기, 인류 위기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우리는 너무 많이 만들었고, 너무 많이 소비했고, 너무 많이 가졌다. '적정인구'를 가늠하는 기준부터 다시 점검해봐야 할 것이다. 지방소멸론이 허구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하나하나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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