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스웻 홈(Home, Sweat Home) 난설헌2022년 5월 3일조회 501 모래시계의 하얀 모래가 아래로 서서히 빠져나간다. 모래시계를 오래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주거의 유효 기간이 정해진, 집인 것 같다. 시간에 쫓기는 순간, 불안은 밀려온다. 내 안의 불안은 나를 삼킨다. 불안함은 땀방울이 되어 집마다 가득 채운다. 불안과 희망의 분열 그 사이에서 내 집이 아닌, 모두의 집은 어떻게 상상할 수 있을까. 그 물음을 독자에게 던진다. 기후위기 불평등 주거 폭염 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