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연구모임_『몸의 인지과학』 2회(online)

『몸의 인지과학』(2013, 김영사)에 관한 공동체연구모임이 2021년 2월 22일(월) 오후7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3월 22일(월)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 군지 페기오유키오 저, 『무리는 생각한다』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일시

2021년 2월 22일(월) 오후7시

커리큘럼

몸의인지과학(2013, 김영사) 프란시스코 바렐라 저 – 뒷부분

내용

1. 세미나는 두뇌뉴런의 시냅스 작용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네트워크 상에서의 인지과정이 계산적인 컴퓨팅이 아니라, 상호연결망을 구성하는 과정이라는 점에 대해서 지적했다.

2. 연결망에서의 창발론이 세계와 마음이 함께 구성하는 발제론(enaction)으로 진화하였던 바렐라의 논의가 마투라나와의 전작 『앎의 나무』를 넘어선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3. 표상주의와 유아론, 절대주의와 허무주의, 선언적 지식과 노하우로서의 지식간의 관계에서 양극단이 아닌 발제론은 중도의 길, 중관의 길로서의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유효성에 대해서 얘기했다.

4. 몸에 있는 정크 DNA가 진화가 단선적인 최적진화가 아니라 망상적인 다양성 증가의 유형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대해서 지적하였다.

5. 인지자본주의 유형의 컴퓨팅에서 정동자본주의 유형의 머쉰 러닝 식의 AI로의 이행의 과정에서의 기술기계의 변화에 대해서 짚어보았다.

다음일정

2021년 3월 22일(월요일) 오후7시

다음커리큘럼

군지 페기오유키오 저, 『무리는 생각한다』(2018년도,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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