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회 대안경제공부모임_『죽음의 수용소에서』(online)

『죽음의 수용소에서』(청아출판사, 2020)에 관한 대안경제모임이 2021년 7월 20일(화) 오후 6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8월 30일(월)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 칼 폴라니 『거대한 전환』(2002, 길)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다람쥐회 대안경제공부모임_죽음의 수용소에서(online)

■일시 : 2021년 7월 20일(화) 오후6시 온라인zoom

■커리큘럼 : 빅터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청아출판사, 2020)

■내용

1. 빅터 프랭클의 글이 갖고 있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도처에 있을 수 있다. 지금도 세계 각국에는 기후난민 9000만명이 최저열량의 식사를 한 채 누워지내고 있지 않는가? 그런 점에서 수용소의 현존은 우리의 삶을 수용소 유형으로 재편한다. 도처에 수용소가 있으며,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현 세대의 절규와 아우성이 함께 녹아들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프랭클의 의미요법이 갖고 있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높이의 철학에 주목하게 된다. 고결한 가치와 의미를 추구할 때 우리는 용기있게 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2. 그러나 의미요법이나 실존에 대한 탐색이 개인주의적인 것일 수 있다. 사회적인 것에 대한 탐색이 부재하다. 왜 유태인들은 저항을 조직하지 못했는가? 사회의 와해와 해체의 과정에서 저항하고 싸울 수 있는 사회적 맥락에 대한 탐색 역시도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수용소 생활을 철저히 사회적인 실천의 맥락에서 재검토하고 함께 연대하고 투쟁할 필요성조차도 함께 제기된다.

■다음일정 : 2021년 7월 20일(화) 오후6시

■다음커리큘럼 : 칼 폴라니, 『거대한 전환』(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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