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특별팀(online)_『스피노자의 뇌』 1회

『스피노자의 뇌』(사이언스북스, 2007)에 관한 정동특별팀 모임이 2021년 10월 9일(토) 오후4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11월 27일(토)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 『스피노자의 뇌』(사이언스북스, 2007)를 이어서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정동특별팀_『스피노자의 뇌』(online)

■일시 : 2021년 10월 9일(토) 오후4시

■커리큘럼 : 안토니오 다마지오 저 『스피노자의 뇌』(사이언스북스, 2007)

내용

1. 정서(emotion)가 먼저 있고, 느낌(Feeling)이 그 다음 있는 것은 몸 중심의 사유에 해당하며 환영할 만하지만, 타자를 포함하고 감싸면서 존재를 확장시키는 스피노자의 구도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극히 개체중심적인 인식론에 머물고 있다. 느낌은 원시적 정동과도 같으며, 단순한 정동의 서술이라고 느껴진다. “무서우니 떨리는 것이 아니라, 몸이 떨리니 무서워진다”라고 했던 구절이 떠로은다. 뇌와 몸이 연결되어 있을 때 정동이 어떻게 이행과 이음새 역할을 하는지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며, 대상에 대한 평가와 반응에 있어서 관념 우위에서 평가와 반응에 있어서의 정서에 대한 사유는 몸 중심, 유물론적인 사유라고 생각한다.

2. 생명조절절차에 따라 잘 살도록 하는 것이 탈성장에 대해서 불편한 감정을 갖게 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할까? 정동은 존재력이며, 바깥 사유이기 때문에 유전자적인 각인이 되어 있는 잘 살도록 하는 것을 넘어서 문화적 밈으로서의 탈성장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정동은 탈성장의 원천일 수 있으며, 이는 자아확장감에 따라 기후난민, 제 3세계 사람들에 대해서 포괄하고 감싸는 타자에 대한 감수성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다음일정 : 2021년 11월 27일(토) 오후4시

■다음커리큘럼 : 안토니오 다마지오 저 『스피노자의 뇌』(사이언스북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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