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아내리는 노동에 대안은 있는가- 『플랫폼자본주의와 배달노동자』를 읽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은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비대면 사업과 플랫폼 노동이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위험책임은 배달노동자에게 전가되고 이득은 플랫폼 기업이 차지한다. 배달의 사회화와 공공 플랫폼, 지역 플랫폼이 절실하다.

진정한 전환 – 『전환의시대, 마케팅을 혁신하다』를 읽고

마케팅은 계속해서 역할과 기능이 변화해 왔는데 포장과 제품보호, 광고와 제품 인지, 브랜딩과 판매 및 관계에서 현 세대인 4세대에선 친환경적인 지속가능성이 요구되고 있다. 즉 지나친 포장재나 비닐,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패키지는 선호되지 않으며 패키지 안에 스토리텔링을 담고 가치를 담아 고객 개개인의 자아를 실현시키는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

공익마케팅에서 유의해야 할 점들- 『로빈후드 마케팅』 서평

현재 공익관련 일들도 마케팅, 홍보, PR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그러나 일반 기업에는 훨씬 못 미치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더 많이 팔기 위해 소비를 부추기지는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고 경쟁을 지양하는 공익단체에서조차 경쟁의 논리에 빠져 자칫 더 중요한 가치를 잊지 않아야 한다. 기업에서 하는 마케팅 방식이 모든 공익단체에 그대로 적용이 될 지도 따져봐야 할 것이다.

‘위장환경주의’ 주의(注意) -『위장환경주의』를 읽고

환경과 연관된 녹색 거짓뉴스는 명백하면 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믿게 된다. 기업과 정부는 교묘히 환경으로 포장한 것들을 많이 사서 쓰도록 유도한다.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속고 살아가야 할까. 전년에 이어 올해도 기후위기로 인한 이상 징후들이 속출하고 있고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고 있다.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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