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조각모음] ⑱ 탈성장과 유교적 무의식

지금의 한국문화의 자양분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적 전통의 일부인 유교는, 유교가 국교화되었던 500여 년에 걸친 조선조 시기를 거치면서, 유교적 무의식으로 한국인의 심성 속에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을 출발점으로 하면서 탈성장을 상상하는 데 있어서, 탈성장의 전개와 아울러 유교적 무의식을 시론적(試論的)으로 살펴본다.

내 안에 숨어있는 차별 찾기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읽고

우리는 차별하는 일부의 사람들을 비난하곤 하지만, 사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차별을 행한다. 이처럼 스스로를 차별하지 않는 선량한 시민이라 믿는 사람을 저자는 ‘선량한 차별주의자’라고 부른다. 간단히 말하면 특정한 차별주의자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상황과 입장에 따라 차별주의자가 된다는 것이다.

과정형으로서의 교육과 완성형으로서의 입시

현재의 한국교육은 배움과 성장이 중심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 상승을 위한 경쟁의 장이 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은 결국 삶을 위한 것으로 완성된 것이 아니라 삶에서 끊임없이 좋은 삶에 대한 질문과 답을 하는 과정이다. 또한 관계성을 토대로 예측불가능한 방식으로 욕망의 창조와 생성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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