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조각모음] 물(物)과 아(我) 그리고 세계new 이유진2025년 8월 3일조회 552 몸과 마음, 물질과 정신, 과학과 도덕, 기술과 정치 심지어 문과와 이과를 나눠 생각하는 것은 널리 그리고 쉽게 받아들여지는 버릇[아비투스(Habitus)]이다. 이러한 버릇에 젖어 사는 것이 비난받은 일은 아니고 일상을 편하게 하여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버릇을 둘러싼 갈등이 질투·원한·열등감 등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르상티망(Ressentiment)]을 빚어내기도 한다. 이런 버릇과 그것이 유발한 복잡한 감정에 가려졌던 오래된 개념 하나를 살펴보면서 오늘날에 유익할 수 있는 시사점을 찾아본다. 과학 사물 이원론 철학 학술
소유에서 관계로- 의무 빼고 자유만 강조하는 재산권 개념 김유리2023년 12월 11일조회 1.0K 불평등은 모두의 자유가 아니라 일부의 자유만 말할 때, 그리고 의무의 이행을 감추고 자유만을 말할 때 발생합니다. 로크는 인간에게 생명의 권력 없다는 점을 근거로 노예 제도가 성립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더 정확히는 인간 사회가 노예 제도를 금지하기로 ‘합의’하고,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모두의 의무 이행은 모두의 자유를 불러옵니다. 경물사상 노예제 로크 소유권 이원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