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① 떠나지 않고도 여행하는 자 故신승철2024년 7월 3일조회 668 故신승철 1주기 추모제를 기념하여, 이번 행사의 주제인 〈지금 여기 가까이〉에 대해 다루고 있는 고인의 대표적인 글로 『묘한 철학』(흐름출판, 2021) 중 노마드(nomade) 장을 빌려와 제목을 바꾸어 싣는다. 신승철에 의하면, 노마드는 제자리에서 여행하는 자이며 국지적 절대성을 체현한 존재이면서 범위한정기술자이고 잠재성을 보는 눈이며 ‘지금 여기 가까이’를 응시하는 자이다. 국지적 절대성 노마드 들뢰즈가타리 범위한정기술 지금여기가까이 관련글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② 인사말_슬픔과 우울보다는 공생공락의 자리가 되길…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③ 추도사_고(故)신승철을 마음에 그리며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④ 생태적 지혜와 떡갈나무 혁명- 故 신승철의 생태철학의 현재적 의미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⑤ 국지적 절대성 : 지금, 여기, 가까이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⑥ 신승철학(申承澈學)의 시작 – 세 가지 생태학의 렌즈로 살펴본 반복, 이음, 맑음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⑦ ONE HEART “떡갈나무 혁명을 꿈꾸다” PROJECT
주변인이 돼라. 사이에 머물러라 – 『천개의 고원』을 읽고 노지훈2022년 12월 3일조회 2.3K 8개월 동안 수업의 느낌을 돌아보며 느낀 점을 이야기한다. 노마드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한다. 영토화와 탈영토화, 패인 홈과 매끈한 면에 대해 이야기한다. 매끈한 홈은 과연 불가능한가? 차이와 거리가 없어지고 시간과 공간이 붙어있는 현재에 대해 고민한다. 애도에 대해 생각한다. 노마드 순간 애도 영원 천개의 고원
속도 생태적지혜2019년 3월 11일조회 2.0K 공간의 정치가 무력화된 곳에는 속도의 정치만이 존재하게 된다. 정치는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제어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 되었고, 대중은 속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그저 움직일 뿐이다. 속도는 민중에 대한 전쟁 선포이며, 자동차나 운송수단은 이동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전쟁기계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노마드 속도문명 전쟁기계 파시즘 폴 비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