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회 대안경제모임_『세계사의 구조』 2회(online)

가라타니 고진 『세계사의 구조』(2012, b)에 관한 대안경제모임이 2021년 12월 7일(월) 오후6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2022년 1월 5일(수)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도 『세계사의 구조』(2012, b)를 이어서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모임명 : 대안경제모임

■일시 : 2021년 12월 7일(화) 오후 6시 온라인zoom

■커리큘럼 : 가라타니 고진 『세계사의 구조』(2012, b)

■내용

  1. 제국에서의 관료제는 노예들이 주관한 국가시스템이며, 이들은 노예이기 때문에 주인인 현재의 관료제지층의 원형이 된다. 결국 왕, 군주, 영주, 대통령, 의회 등의 통치나 정치시스템은 제국 시대의 관료제 지층에 얹혀져 있는 이벤트기구로 전락해 있다. 정치가들은 바뀌지만 관료제지칭은 영구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2. 수전노형상을 한 자본가는 사실은 물건에 대해서는 금욕주의자이며, 돈에 대한 욕망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이는 사실 자본가에게 사실은 물욕이 없다는 화폐 중심주의 자본가들의 모습 즉 화폐물신을 의미한다.
  3. 양적 완화를 통한 인플레와 이를 통한 탈성장은 실패한 모델이다. 사실상 주식과 코인에 빠져든 사람처럼 자본주의는 이미 실물과 관계하지 않는 가상의 것으로 이행해 버렸다. 심지어 메타버스에서의 가상부동산 가격이 몇천만원을 호가하는 상황이 왔다. 결국 자본은 사실상 현실과 분리되어 제멋대로 우주까지 나아갈 기세에 있는 것이다.
  4. C(상품)_M(화폐)_C는 M_C_M으로 전도된다. 소비자들의 갑이 되는 상황이 도래하지만, 이는 곧 수퍼갑인 MM’시스템인 자본증식시스템으로 향한다. 자본주의는 스스로 증식하는 화폐이기 때문에 사실상 암과도 같다.

■다음일정 : 2022년 1월 5일(수) 오후6시

■다음커리큘럼 : 가라타니 고진 『세계사의 구조』(2012,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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