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가타리공부모임_『차이와 반복』 6회(online)

질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2004, ㈜민음사)에 관한 들뢰즈가타리모임이 2021년 5월 4일(화) 오전10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6월 2일(수)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도 『차이와 반복』을 이어서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일시 : 2021년 5월 4일(화) 오전10시

커리큘럼 : 질 들뢰즈 『차이와 반복』(2004, ㈜민음사)

차이와 반복

내용

1. 칸트의 선의지와 공통감의 기본전제는 보편적인 본성의 사유를 하는 철학적인 맥락을 갖고 있으나, 하나마나 한 뻔한 형식적인 맥락의 재인, 재현, 재생산의 논의로 빠진다. 의미화로서의 재인, 표상화로서의 재현, 모델화로서의 재생산의 논리로부터 자유로운 생성과 창조의 사건적 사유는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2. 이번 세미나에는 공통감이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미리 주어진 사회인가? 아니면 사회는 생성되고 구성되는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했다. 공통감 자체는 스피노자에 의해서 오류의 원천이며, 공통개념(common concept)로 나아가야 한다고 얘기되었다. 사회는 동질화된 집단이 아니라면 커먼즈는 생성되는 차이라고 할 수 있다.

3. 두 번째는 들뢰즈의 비자발적 사유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다. 폭력적인 사유, 수동적인 사유, 불법침입과도 같은 사유는 과연 유효한가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마주침이 갖는 수동성을 넘어서 능동적 변용(=되기)와 같은 것이 가능한가에 대해서 토론하였다. 여기서는 생태서적을 탐독하며 수동적이고 무심결에 살아가는 1세계 일본에게 지하철 테러를 저질렀던 옴진리교가 보여준 모습이 떠올렸다.

다음일정 : 2021년 6월 2일(수) 오전10시

다음커리큘럼 : 『차이와 반복』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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