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특별팀_『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 2회(online)

권명아의 『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2019, 갈무리)에 관한 정동특별팀 모임이 2021년 5월 1일(토) 오후 4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3월 27일(토)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 힐러리 코텀 저, 『래디컬 헬프』(2020, 착한책가게)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일시 : 2021년 5월 1일(토) 오후4시

■커리큘럼 : 권명아 저, 『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2019, 갈무리)

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

■내용

1. 권리주의적인 시민과 볼온한 민중의 구분을 통해서 카오스-민중의 가능성에 대해서 탐색했다. 5.18광주혁명이 시민화되는 과정에서의 편편해지고 권리화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했으며, 안티조선운동이 급진화되면서 코드화되는 것 등의 사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2. 한국인을 한의 민족이라고 하면서, 수난자로서의 국민, 슬픔의 과잉담론화, 재난자본주의 등이 등장할 때 슬픔에 대한 국가주의적 전유가 일어나면서 애도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얘기했다. 사실상 애도의 불가능성은 슬픔을 언어화하지 못하게 만드는 상태에 이른다.

3. 그런 점에서 애도주체의 정치는 증강현실적인 맥락을 형성하며 정동의 입체적인 면도를 드러낸다. 정동의 순환과 상호작용은 정동이 비인간 주체성과의 맥락과 우주적인 맥락으로 나아가는 비유기적인 과정이 순화된 형태가 될 위험이 있다는 점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즉, 사회가 개체간 상호작용의 모듈적인 과정으로 축소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다음일정 : 2021년 6월 19일(토) 오후4시

■다음커리큘럼 : 힐러리 코텀 저, 『래디컬 헬프』(2020, 착한책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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