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예술가공부모임_〈오늘날 한국문학의 포스트 휴먼, 관계적 상상력〉(online)
■일시 : 2021년 11월 23일(화) 오후7시
■커리큘럼 : 오늘날 한국문학의 포스트 휴먼, 관계적 상상력

■내용
1.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부분의 질문을 접하고 구성원들은 사물, 생명, 기계, 미생물 등이 어우러진 포스트휴먼적 맥락에 바로 빠져들었다. 특히 생명과의 공생을 추구하는 인간으로써 그들을 수평적으로 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왜 물고기인가? 살아있는 물고기는 이제 물살이라고 말해야 할 때이다. 왜 마리라고 얘기하는가? 명으로 숫자를 셀 필요도 있다.
2. 사물과 인간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사물이 갖고 있는 깊이와 잠재성을 느끼며 살아 있는 것으로 바라볼 필요성을 느낀다. 사물의 속성을 우리 안에 들어와 있다. 사물이 들어올 때 마음이 함께 들어오듯이 우리는 우리안에 있는 사물성에 대해서 눈떠야 할 것이다.
3. 인간중심주의는 오만하지만, 인간의 가능성과 잠재력은 바로 생명을 돌보고 양육하고, 사물을 배열하고 정렬하고 배치하고, 미생물과 공생명이 되는 과정에 담겨 있다. 아직 인간에게는 희망이 있다.
■다음일정 : 2021년 12월 22일(수) 오후7시
■다음커리큘럼 : 조윤경 님의 〈기후위기 시대의 장애인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