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특별팀(online)_『스피노자의 뇌』 2회(online)

『스피노자의 뇌』(사이언스북스, 2007)에 관한 정동특별팀 모임이 2021년11월 27일(토) 오후4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2022년 1월 8일(토)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 더 케어 콜렉티브의 『돌봄선언』(2021, 니케북스)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모임명 : 정동특별팀(online)_『스피노자의 뇌』 2회

■일시 : 2021년 11월 27일(토) 오후4시

■커리큘럼 : 안토니오 다마지오 저 『스피노자의 뇌』(사이언스북스, 2007)

■내용

  1. 우리의 마음은 다양한 마음의 생태계 속에서의 조화와 균형이 갖는 부수효과로서의 영성적인 맥락 즉 메타영성적인 맥락을 요구한다.
  2. 우리는 과학의 맥락 속에서 신화화된 구조기능주의가 얼마나 민중을 무기력하게 만드는지 잘 알고 있다. 동시에 성자가 된 청소부와 같은 영성의 맥락 속에서의 논의가 얼마나 민중을 무기력하게 만드는지 잘 알고 있다. 둘 다 민중을 무력화하는 포섭전략에 불과하다.
  3. 스피노자는 자아확장감을 통해서 감각지에서 개념지 그 다음 직관지로 향한다. 직관지는 사실상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도 그가 자신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는 통찰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연대와 환대의 자아확장의 단계일지도 모른다.
  4. 낯선 것의 출현에 대한 청소년기의 반응은 일단 상상력의 발휘와 더불어 두려움의 대상이라는 반응이 뒤따른다. 이 두려움은 자아확장감을 이루지 못한다면 공포와 혐오로도 변할 수 있다. 결국 스피노자는 공포와 두려움 없이 구성적으로 인간을 만날 수 있는 여지를 기쁨이라는 정동에 두었고, 더 확대하여 직관지에 두었다.
  5. 현대사회에는 욕망의 크기가 너무도 확장되어 버렸다. 이에 따라 허무주의와 금욕주의는 욕망의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좌절된 사람들의 우울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허무주의와 금욕주의의 진실은 그 자체가 엄청나게 강렬한 삶에 대한 의지라는 사실이다.

■다음일정 : 2022년 1월 8일(토) 오후4시

■다음커리큘럼 : 더 케어 콜렉티브 『돌봄선언』(2021, 니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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