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비명 질렀어
영겁의 윤회
비에 젖어
사내호 향해 국도를
시속 60킬로미터 차보다 빨리
구름이 달렸어 남쪽으로
사방오리나무 시럽향이 술처럼 달콤했어
그때 방조제 위 보았어
쏜살같은 칼새 공중 곡예
취한 시속 60킬로미터
눈물이 났어
지구 가득 출렁이는 새들의 길
새마다 간직한 진실
오호츠크 해에서 필리핀, 호주
남미와 아프리카 북극 별자리까지
수백억 새들의 춤
달릴 수 없었어
세상 버리고
한없이 가늘게 경쾌하게 선을 그었어



생명의 소중함을 자각하고 건강한 삶을 격려하는 시 한 편.
벚꽃이 비명 질렀어
영겁의 윤회
비에 젖어
사내호 향해 국도를
시속 60킬로미터 차보다 빨리
구름이 달렸어 남쪽으로
사방오리나무 시럽향이 술처럼 달콤했어
그때 방조제 위 보았어
쏜살같은 칼새 공중 곡예
취한 시속 60킬로미터
눈물이 났어
지구 가득 출렁이는 새들의 길
새마다 간직한 진실
오호츠크 해에서 필리핀, 호주
남미와 아프리카 북극 별자리까지
수백억 새들의 춤
달릴 수 없었어
세상 버리고
한없이 가늘게 경쾌하게 선을 그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