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속도의 극한 김정모2023년 2월 11일조회 272 현대인의 식문화에서 햇반은 변종이다. 햇반은 하나의 브랜드명이지만, 즉석밥을 일컫는 일반명사가 되었다. 즉석밥은 속도 극한의 결과물이다. 밀키트는 최소 냄비라는 도구를 쓰고, 컵라면은 최소 물을 끓여야 한다. 하지만 즉석밥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기만 하면 밥이 된다. 작은 손길도 사라진 즉석밥에는 현대사회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요즘 1인 가구 열에 여덟은 즉석밥을 먹는다. 즉 햇반 전성시대다. SUSTAINEATS 밥상 지속가능한식문화 폴비릴리오 혼밥
‘지속가능한 식문화’란 뭘까? 김정모2022년 8월 18일조회 1.2K 지속가능한 식문화 매거진 『SUSTAIN-EATS』를 발행하는 나에게 누군가 ‘지속 가능한 식문화’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나는 그 해답을 ‘고(故) 황현산 선생님’의 말씀에서 얻었다. 식(喰) 행위를 넘어 여러 사회 이슈들로 이어지는 현대의 밥상에서 ‘지속가능한 식문화’는 어떤 얼굴로 자리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았다. SUSTAINEATS 공공책방 매거진 식문화 지속가능한식문화
식(食)문화계의 전쟁기계 – 지속가능한 식문화 매거진 『SUSTAIN-EATS』 김정모2022년 5월 3일조회 932 지속가능한 식문화 매거진 『SUSTAIN-EATS』의 김정모 편집자가 이야기하는 ‘이 시대의 식문화’와 ‘전쟁기계로서의 식문화운동’에 대하여. 공생 들뢰즈 식문화 전쟁기계 지속가능한식탁
들뢰즈의 욕망을 통한 탈주 김정모2021년 7월 25일조회 1.4K 사회는 욕망을 좌절시키라고 명령한다. 개인의 욕망보다 사회의 흐름에 맞추는 것이 순리라고 가르킨다. 정말 그럴까? 욕망은 단순 좌절의 대상일까. 들뢰즈는 순리를 부정하고 욕망을 긍정한다. 들뢰즈의 욕망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생산하고 새로운 현실로 인도한다. 욕망을 통한 자본주의에서의 탈주와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되기 들뢰즈 무리 욕망 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