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삶, 야생으로 돌아가기

지구 문명의 총체적 위험이 기후위기로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인간들이 실천하고 있는 것들(저탄소경제, 재생에너지, 소비 절약 등)만으로는 인류 문명의 위기를 극복해낼 수 없다. 자연과 연결되고,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인식하며 문명을 철거하는 자연주의의 삶, 야생으로 돌아가는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방소멸은 없다(下)

인구감소에 대해 유난을 떠는 건 ‘경제성장’ 이외의 길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단견에서 나온 호들갑일 뿐이다. 논거조차 부실한 지방소멸 지수 말고, 행복 지수, 소통 지수, 배려 지수, 평등 지수 등을 기준 삼아 생태 기본소득, 생태 공동체마을, 생태농장, 공유주택, 주민 협정제 등 지역 내 내발적 행복 요소를 발굴하고 꽃 피워야 할 것이다. 이제는 전 국민 기본소득 지급과 소득 불균형 해소, 불로소득 상한제, 토지 공유화 등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이다.

지방소멸은 없다(上)

최근 출산율 저하와 노령인구 증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기관들은 앞다투어 ‘30년 뒤면 우리나라 지자체의 1/3이 소멸한다’라고 하는데,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지역 위기, 국가 위기, 인류 위기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우리는 너무 많이 만들었고, 너무 많이 소비했고, 너무 많이 가졌다. '적정인구'를 가늠하는 기준부터 다시 점검해봐야 할 것이다. 지방소멸론이 허구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하나하나 짚어보자.

천도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후폭동’ 행동 전략

기후폭동, 기후위기, 온난화, 기후재난, 기후붕괴… 어떻게 불리든 이것은 문명의 위기, 문명과 인류 붕괴의 총체적 난국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그래서 천도교 한울연대는 탈핵, 새만금 해수유통,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현장으로 간다. 혼자, 또는 종교환경회의와 함께, 또는 천도교 교단의 이름으로. 모든 환경문제, 생명문제는 기후위기로 귀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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