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가타리공부모임_천개의고원 1회(online)
■일시 : 2021년 8월 10일(화) 오전10시
■커리큘럼 :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천개의 고원』(2001, 새물결)
■내용
- 이 자리에서 「2장 늑대는 한 마리인가? 여러 마리인가」에 대해서 토론했다. 무의식은 다양체 속에서 서식하며, 분자적 다양체와 몰적 통일체 둘 다를 고려한 배치의 재배치가 수반되어야 한다. 다양체의 현존은 즉각적인 만남의 과정에서 잠재태에 주목하는 관계의 방식을 창안한다.
- 사회성은 밀집도에 좌우된다고는 하지만, 메가시티에서의 밀집도는 오히려 개인성을 발전시키고, 자유도시로 작동하는 중소도시에서는 공공성을 발현으로 나타난다. 결국 거리조절의 시민성이 자기통치의 시민성보다 중요한 무리로서의 다양체의 미시정치라고 할 수 있다.
- 총체성의 논의와 달리 다양체에서는 힘이 수렴되지 않는다. 동시에 힘의 정의에 있어서 권려과 활력은 구분된다.
- 집단 속에서의 에너지가 바꾸는 특이점에 대해서 주목해 보았다. 분위기, 배치 등의 변화가 에너지 자체를 심원하게 변환시킨다.
- 반복의 배치가 언표생산을 이루는 과정에 대해서 사유는 심원하다. 다시 말해 개인적 언표란 존재하지 않으며, 기계적 배치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일정 : 2021년 9월 7일(화) 오전10시
■다음커리큘럼 : 『천개의 고원』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