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자본주의와 배달노동자 토론회(online)

플랫폼자본주의와 배달노동자 토론회(online)가 2021년 7월 5일(월) 오후7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20여명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는 ‘배달플랫폼의 문제와 로지스틱스’(발제 이승준)와 ‘공정성_플랫폼이라는 거래독점’(발제 전병옥), 플랫폼자본주의와 정의로운 전환(발제 장윤석) 등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었다.

플랫폼자본주의와 배달노동자 토론회(online)

일시 : 202175() 오후 7시 온라인 zoom

세부 사항

  • 사회자 : 신승철 생태적지혜연구소 소장
  • 발제자1 : 이승준(광운대 강사)_배달플랫폼의 문제와 로지스틱스
  • 발제자2 : 전병옥(기술마케팅연구소 소장)_공정성_플랫폼이라는 거래독점
  • 발제자3 : 장윤석(청년기후긴급행동 활동가)_플랫폼자본주의와 정의로운 전환
  • 공동토론자 :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정책부장)
  • 공동주관 : 라이더유니온, 생태적지혜연구소

내용

1. 첫 번째 발제자 이승준님은 플랫폼자본주의와 노동형태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이윤의 원천이 되고 있는 플랫폼이 기반하고 있는 긱경제[단기고용 알바]에 대해서 지적했다. 플랫폼노동의 취약성에 대해서 지적하면서 수평적 연합을 통한 노동의 권리에 대한 보장과 노동자성의 재건을 사유했다.

2. 두 번째 발제자 전병옥님은 네트워크 효과가 경제학적으로 얘기되는 수확체증의 법칙을 넘어 승자독식인 독점적인 이윤으로 향하려는 플랫폼 경영의 방향성에 대해서 지적했다. 다시 말해 잘 되는 기업을 더 잘 되는 네트워크 효과는 바로 독점 기반의 플랫폼사업 기반 속에서 왜 출혈경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이기도 하다.

3. 세 번째 발제자 장윤석님은 플랫폼이 위험의 외주화를 통해서 이동과 안전을 가볍게 사고파는 상황이며, 실상의 비가시화를 통해서 그림자노동임을 지적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경제가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아주 날카롭게 지적했다. 생태용량과 생태한계를 초과하며 자연소외와 인간소외까지 초래하는 플랫폼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했다.

4. 이 자리에서는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사무국장이 참여해서 일일이 모든 발제에 대해서 토론자로 나서 주었으며, 자본의 유입 이후에 출혈경쟁을 하고 있는 쿠팡, 배민, 네이버 등의 배달앱 등이 갖고 있는 문제점과 대안으로서의 공공플랫폼, 지역플랫폼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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