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변화시키는 힘, 타자와의 만남 -『만남이라는 모험』을 읽고 이환성2024년 7월 26일조회 452 우리는 타인들에게 의존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만남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만남이란 우리 인생에 덧붙여진 장식물 혹은 부차적인 소품 같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만남은 우리에게 필수적이며 우리의 인격을 빚어내기까지 한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평생 경험하게 되는 모험의 중심에는 외부와의 만남이 자리 잡고 있으며, 진정한 나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인과 만나야 한다. 개방성 만남 앎 타자 행동
투자의 관점에서 보는 자연 -『나는 자연에 투자한다』를 읽고 이환성2024년 6월 26일조회 416 저자는 만약 우리가 자연이 제공하는 것은 무료가 아니라 하나의 자본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유리하며, 또한 자연에 투자하면 다양한 이득이 있다고 믿게 되어 지금까지와는 달리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예측하며, 지금까지의 환경운동가들이 외치는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법에 커다란 전환으로 자연 자본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기업과 연대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기업 연대 자연 보호 자연 자본 지속가능성
윤리관은 기술과 함께 변화한다 -『무엇이 옳은가』를 읽고 이환성2024년 4월 26일조회 1.1K 저자는 어떻게 과학기술이 우리 사회와 경제 그리고 정치 구조를 변화시키는지 분석하고 있다. 대부분의 과학 관련 책들은 과학기술이 현대사회에 미친 영향을 환경, 오염, 생활들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책에서는 우리 인류가 지금까지 가지고 온 윤리관 역시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진화해 왔다. 과학기술 기후위기 미래세대 윤리관 전환사회
사유의 힘으로 세상을 새롭게 보는 법 – 『나의 작은 철학』을 읽고 이환성2024년 3월 26일조회 601 『나의 작은 철학』의 저자는 윤리, 정치,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개념에 대해 냉철한 분석과 함께 깊고 폭 넓은 사유를 보여주고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사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특히 공존과 연대의 가치에 대해 강조한다. 공동체 공존 성숙 앎 연대
일상 속 이타성의 발견 -『선물』을 읽고 이환성2024년 2월 26일조회 684 우리는 선물의 의미보다는 무슨 선물을 할지를 먼저 고민하게 되는데, 『선물』에서는 인류학적 차원에서의 선물의 의미를 먼저 모색한다. 프랑스의 사회인류학자인 마르셀 모스의 논문인 「선물론」과 함께 선물에 대한 철학, 윤리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일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선물이라는 행위의 인문학적으로 이해해보고자 한다. 복지정책 사회적경제 선물 의무감 이타주의
우리가 되는 그날이 오기를 -『단속사회』를 읽고 이환성2024년 1월 26일조회 549 저자가 말하는 ‘단속사회’란, 단속(斷續)과 또 다른 단속(團束)의 합성어를 의미한다. 즉, 현대인들이 같고 비슷한 것에는 끊임없이 접속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나와 다른 것은 철저히 차단하고 외면하며 이에 개입하려 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단속(斷續)과 자기를 단속(團束)하며 동일성에만 머무르며 자기 삶의 연속성조차 끊어져 버린 상태를 말한다. 경청 공동체 단속사회 소통 차이
전환을 위해 기본 소득 모색하기-『모두를 위한 분배』를 읽고 이환성2023년 12월 26일조회 500 인류가 생태계와 공생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본주의 체제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지금 자본주의 체제의 대안으로 모색으로 국민 모두가 최저한도의 생계를 유지하도록 공공부조를 국민 모두에게 적용하는 정책이 필요하며 이것이 바로 기본소득제도이다. 국가의무 기본소득 기후위기 인공지능 지속가능성
숲을 지키기 위한 진정한 실천 – 『숲 그리고 희망』을 읽고 이환성2023년 11월 26일조회 549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현재의 신자본주의 체제를 반성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환경보호에는 철저히 경제 논리가 숨어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의 지원 없이는 환경보존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정치가 할 일이며, 생태주의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그 사회에 성숙한 민주주의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민주주의 생태주의 숲 아마존 지속가능성
자각이 필요한 이유 – 『시간과 물에 대하여』를 읽고 이환성2023년 10월 26일조회 739 환경 재난이 임박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은 지구 온난화나 지구 위기 등의 단어에 무감각하다. 또한 사람들은 신문과 책을 통하여 세상을 이해하고 있다고 믿으며 지구온난화 같은 단어들은 대수롭지 않게 들어 넘기면서 훨씬 사소한 단어들에는 쉽게 발끈한다. 즉 온난화, 해수면 상승 산성화 같은 단어들은 침략, 화재, 중독과 달리 의미 있는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교육 기후변화 빙하 협력 환경위기
구원을 향한 비행, 세계를 ‘새’롭게 만들자 -『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을 읽고 이환성2023년 9월 26일조회 563 인간은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우리는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음에도 그 사실을 직시하려 하지 않는다. 현재의 모든 환경 문제를 미래의 과학이 해결해 줄지도 모른다는 무책임한 과학 맹신주의에 현혹되어 있다. 우리는 새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워 지구생태계와 문명을 살리는 행동을 개시해야 한다. 지구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