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철학] ⓵커먼즈(commons), 플랫폼자본주의를 넘어서(上)

이 글은 생태적지혜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생태민주주의 시리즈》 두 번째 책인 『생태시민성과 공동체성』(2020 출간예정)의 일부이다. 이 책에 수록될 <공동체성의 작동원리와 전개>의 7가지 키워드를 앞으로 하나씩 [공동체의 철학]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 시리즈 첫 번째는 커먼즈(commons)이다. 커먼즈에 대한 논의는 공유에 대한 혁신적인 사유를 지향하는 모든 부위에서 공통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너와 나 사이에서 내 것도 아니고 네 것도 아닌 커먼즈가 생성되는 과정은 공동체가 갖고 있는 잠재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커먼즈는 혁신적이고 유능한 공동체경제의 기반이다.

정동자본주의(Affective Capitalism)

최근 정동(affect)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데, 그것은 자본주의가 정동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플랫폼을 통해서 정동을 활성화하여 부수적인 이득을 얻으려 하는 최근의 상황과 긴밀한 관련을 맺는다. 정동을 탐내는 자본주의를 채굴자본주의, 추출자본주의, 정동자본주의, 플랫폼자본주의 등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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