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연구모임 – 제프리 삭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대』

공동체연구모임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이 성장주의가 갖고 있는 무한성장, 무한진보의 가능성에 대한 성찰로서의 지구와 자원의 유한성에 대한 긍정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탈성장 진영의 우회적 전략임을 명확히 하였다. 한 번도 성장의 모드에서 벗어나보지 못한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탈성장사회를 탐색하면서 우리를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다.

2019년 4월 15일(월) 저녁7시 철학공방 별난에서 제프리 삭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대』(2015, ㈜21세기 북스)를 가지고 공동체연구모임이 진행되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시대 
원제 : The Age of Sustainable Development

공동체연구모임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이 성장주의가 갖고 있는 무한성장, 무한진보의 가능성에 대한 성찰로서의 지구와 자원의 유한성에 대한 긍정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탈성장 진영의 우회적 전략임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발전(development) 개념은 내포적이고 관여적이고 질적인 것인 데 비해, 성장(growths)은 외양적이고 실물적이고 양적인 개념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발전전략이 사실상 성장이 아닌 성숙의 경제임을 직시했다. 특히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개념이 미래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한에서의 현재의 욕구를 생각한다는 점에서 유한성에 대한 긍정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였다. 한 번도 성장의 모드에서 벗어나보지 못한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탈성장사회를 탐색하면서 우리를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다.

다음 모임은 2019년 5월 27일(월) 역시 제프리 삭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대』(2015, ㈜21세기 북스)의 4장~끝까지 읽고, 이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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