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풍요가 탈성장인 이유

세계적 차원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앞으로도 가능할 것인가? 인류는 한정된 자연자원을 대량으로 착취하며 초고속 성장을 이루어왔으나 이제는 그 한계에 봉착하게 되었고,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가치의 발견과 관계의 재정립이 필요할 때다.

공동체연구모임 -제프리 삭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대』 두 번째 시간

제프리 삭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대』(2015, ㈜21세기 북스)에 관한 공동체연구모임 두 번째 세미나가 2019년 5월 27일(월) 저녁 7시 문래동 ‘철학공방 별난’에서 진행되었다. 다음 달 이 모임은 6월 17일(월) 『탈성장 개념어 사전』(그물코, 2018)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공동체연구모임 – 제프리 삭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대』

공동체연구모임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이 성장주의가 갖고 있는 무한성장, 무한진보의 가능성에 대한 성찰로서의 지구와 자원의 유한성에 대한 긍정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탈성장 진영의 우회적 전략임을 명확히 하였다. 한 번도 성장의 모드에서 벗어나보지 못한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탈성장사회를 탐색하면서 우리를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다.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