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회 대안경제공부모임_『지구 한계의 경계에서』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2017, 에코리브르)에 관한 대안경제모임이 2021년 4월 27일(화) 오후 6시 문래동 철학공방 별난에서 진행되었다. 5월 18일(화)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 제프 크로커의 『기본소득과 주권화폐』(2021, 미래를소유한사람들)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일시 : 2021년 4월 27일(화) 오후6시

■커리큘럼 : 요한 뤽스트림,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2017, 에코리브르)

■내용

1. 지구의 한계테제는 실천의 한계테제는 아닐 것이다. 전환사회의 전망을 내놓기 위한 노력에는 전환 이후의 과정에 대한 “어떻게(HOW)?”를 설명해 내는 깨알 같은 모델링과 메타모델화의 과정이 요구된다. 한계, 끝, 죽음은 실존과 실천을 동질화하는 결정론에 불과하다. 우리는 경로를 설명할 수 있는 여러 과정과 절차에 대해서 설명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

2. 그런 점에서 기후위기는 절망의 한계가 아니라, 희망의 시작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실천적인 노력은 생활양식과 화폐, 자원, 에너지의 순환의 과정으로 그려낼 필요가 있다.

3. 탈성장을 가난으로 설명해야 할까? 검소나 감축으로 설명해야 할까? 가난이라는 단어의 부정적인 어감은 우리를 주춤하게 만든다. 학교에서 가난을 가르칠 수 있는가에 대한 화두는 던져져야겠지만, 미래세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기성세대의 논법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탈성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다음일정 : 2021년 5월 18일(화) 오후6시

■다음커리큘럼 : 제프 크로커 저, 『기본소득과 주권화폐』 (2021, 미래를소유한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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